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수출 비중 70% 오로라, '킹달러' 수혜로 최대 실적 기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작년 사업보고서 환율 민감도 분석 "10% 상승 시, 순이익 21억↑"

이 기사는 9월 21일 오후 4시52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킹달러(달러 초강세) 현상이 지속되면서 오로라월드(이하 오로라)가 반사수혜에 힘입어 올해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 전세계 80여개국에 진출한 오로라는 해외 비중이 전체 매출의 약 70%에 달해 달러 강세에 따른 수혜를 고스란히 입는다.

2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1396원을 기록하며 1400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는 올해 초 대비 약 16.9% 오른 수치로 지난해 저점 대비해선 30% 가까이 급등했다.

오로라가 2021년 사업보고서에 기재한 환율 민감도 분석에 따르면 미국의 원달러가 10% 상승할 경우 회사의 순이익이 21억1771만원 증가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는 전년 대비 환율이 20% 넘게 급등했기 때문에 큰 폭의 반사이익이 전망되고 있다.

오로라 관계자는 "지난해와 비교해 환율이 크게 오르면서 올해 매출액은 환율 상승분만큼 자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도 최대 실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캐릭터 완구 및 컨텐츠 전문기업 오로라는 국내와 러시아, 영국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세계 캐릭터 토이 시장의 40%를 차지하는 미주 시장에서는 브랜드 인지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로라는 하나의 IP(지적재산권)을 통해 완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캐릭터를 상품화하는 원 소스 멀티 유즈(OSMU) 전략을 펼치고 있다. 캐릭터 개발 -> 애니메이션 콘텐츠 개발 -> 자체 브랜드 개발 등을 통해 IP 수익을 극대화한다. 이를 위해 오로라는 연 700여종 지역별 맞춤형 캐릭터 개발과 높은 자체 브랜드 매출(총 수출액 85%), 캐릭터 DB 7만종을 축적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체 IP '유후와 친구들'은 유럽 40여개국, 6000개 맥도날드 지점에 해피밀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유럽내 인지도를 강화해나가고 있다"면서 "글로벌 OTT 넷플릭스에서는 애니메이션 방영 중으로 전세계 190개국 20개 언어로 동시 서비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에선 전국 지점을 18개까지 확장하면서 유통 매장 확대를 통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올해 하반기와 내년에는 신제품 '토몬카 터치앤고', '몰랑 팩트', '헬로키티 러블리 패션샵' 등 8종, '신비아파트 시즌 4 완구 시리즈'가 출시될 예정에 있어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사옥 임대 수익도 향후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다. 지난해 오로라월드는 제 2사옥으로 판교 제2 테크노밸리 매입을 완료했다.

회사 측은 "제 2사옥의 임대 수익은 2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했으며, 연간 60억원 규모의 임대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로라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1142억원으로 전년 반기 대비 46.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9% 증가한 105억원, 당기순이익은 0.9% 오른 79억원을 기록했다.

yoh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