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대성하이텍, 상장후 1개월 락업 물량 해제...오버행 주의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67만주 1개월 보호예수 22일 해제

이 기사는 9월 20일 오후 4시58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코스닥 상장사 대성하이텍의 재무적투자자(FI)들이 보유한 1개월 보호예수 물량이 해제된다. FI들이 보유한 락업(의무보유) 물량은 전체 주식 총수 대비 12.62%이며, 유통 가능한 주식수 대비해서는 27.3%에 달한다.

이에 따라 대성하이텍의 단기 주가 흐름에는 적지않은 부담을 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는 22일 대성하이텍의 1개월 보호예수 주식 12.62%(167만5752주)가 풀린다. 매도 가능 주체를 살펴보면 ▲송현e-신산업펀드(5.95%) ▲한국투자ACE투자조합 외 4곳(2.16%) ▲아주좋은 기술 금융 펀드(2.05%) ▲미래창조 KB 창업지원 투자조합(0.82%) ▲케이비 테일엔드 펀드(0.82%) ▲농협은행주식회사 AIP Insight(0.82%) ▲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1호(0.82%) 등이다.

이로써 대성하이텍의 유통가능 주식은 ▲최우각 대표이사가 보유한 650만주3040주(48.97%) ▲우리사주조합 46만5158주(3.50%) ▲상장주선인 공모물량 9만9677주(0.75%)를 제외한 650만2503주(46.77%)로 확대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앞서 대성하이텍 FI들은 상장당시 보유 주식의 절반을 의무보호예수로 지정해 오버행(잠재적 대기물량) 부담을 줄였다"면서도 "의무보유기간이 종료되면서 추가적인 물량출회로 인해 주가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대성하이텍의 주가는 1만2100원에 마감하며 공모가(9000원) 대비 34% 높게 형성돼 있다. 1개월 보호예수 물량이 가장 많이 풀리는 송현e-신산업펀드는 지난 2019년 환전환우선주(RCPS) 투자를 통해 대성하이텍 주식을 주당 6333원에 취득해 현 상황에서 처분시 상당한 수익률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대성하이텍은 3% 이상의 전환사채(CB)가 주식으로 전환될 예정에 있어 투자자들의 오버행 부담은 가중될 전망이다. 지난 14일 대성하이텍은 27억5000만원 규모의 CB가 전환청구돼 43만6507주가 오는 30일 신규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3.29%에 해당하며, 전환가액은 6300원으로 현 주가의 절반 수준이다.  

한편 2001년 설립된 대성하이텍은 정밀 가공부품과 장비를 제조하는 공작기계 전문기업이다. 지난 2014년 스위스턴 자동선반 기업인 일본 '노무라VTC'를 인수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성공했다. 스위스턴 자동선반 장비는 전세계 10여개사만 제작 가능한 산업 장비로 의료, 임플란트, IT, 전기차, 항공우주 등 다양한 산업에서 쓰이고 있다. 이 분야에서 대성하이텍 자회사 노무라VTC는 전세계 시장 점유율 5%(4위)를 기록 중이다. 

yoh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