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경찰청은 오룡마루에서 목포대학교 등 전남권 12개 대학교 인권센터와 성폭력 예방을 위한 협업 간담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간담회는 각 대학교가 개강한 이달, 대면수업 등 접촉 증가로 각종 성범죄의 위험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학 내 치안 확립에 대한 협업 구축과 여성폭력 예방 정책에 대한 현장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경찰서 전남권 12곳 대학교 성폭력 예방 협업 간담회[사진=전남경찰청] 2022.09.21 ej7648@newspim.com |
경찰은 대학내 효율적인 성폭력 범죄 예방·대응 도모를 위한 법령 제·개정사항, 최근 피해사례, 피해자 지원제도 등 대학교에 필요한 치안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대학교 화장실 불법카메라 설치여부 등 캠퍼스 내 치안불안요소 합동 점검을 통한 방범시설 확충 등 환경 개선과 대학생 성폭력 예방 교육·신고 활성화 홍보 등 협조 체계도 마련했다.
전남경찰은 "대학교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다양한 정책 제언·개선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치안 시책에 반영하고, 성범죄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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