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가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앞 '광천지하보도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광천지하보도는 터미널 등을 이용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이동을 돕기 위해 지난 2001년에 신설됐다.
하지만 준공된 지 20년이 지나면서 벽면 타일 일부가 떨어져 나가는 등 시설물 노후화되고 노점상과 노숙인으로 인해 도시미관이 저해돼 환경정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광천동 지하보도 [사진=광주 서구청] 2022.09.21 kh10890@newspim.com |
이에 따라 서구는 올해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하보도 재정비에 나섰다.
리모델링 공사는 광주의 상징인 무등산과 시민의 미소를 담은 소통공간, 청년 및 주민들의 작품과 삶을 담을 수 있는 전시공간 등을 마련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지하보도를 이용하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깨끗하고 밝은 광주의 이미지를 제공하고 안전하면서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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