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특례시의회는 의정소식지를 'WITH(위드) 고양'으로 변경하고 편집도 전면 개편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의회는 제 9대 의회 출범과 통권 69호를 맞아 제호를 고양의정소식에서 시민과 의회, 고양시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함께 걸으며 시민과 소통의 의미를 담아 위드 고양으로 변경했다.
고양특례시의회 의정소식 위드 고양.[사진=고양특례시의회] 2022.09.21 lkh@newspim.com |
발행인인 김영식 의장은 "편집의 시대에 맞게 고양시 정보와 의정활동을 시민에게 정확히 공개하고 알리는 오프라인 정보 창구 역할을 제대로 하겠다"며 "시대 변화에 맞는 정보를 전달하고 소통하는 형식과 방법, 공감의 정도와 깊이에 늘 민감하게 반응해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는 위드 고양이 되겠다"고 말했다.
위드 고양은 6.1 지방선거를 통해 정치 신인들이 대거 의회에 진출하면서 새롭고 신선한 제9대 의회의 이미지에 시민 친화적인 의정소식지의 특성을 살리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오프라인 매체의 장점인 '실물로 보는 존재감과 고정성'을 최대한 살려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감각의 편집디자인과 탄탄한 구성으로 시민의 품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편집인 문재호 의회운영위원장은 "시민에게 꼭 필요한 정보와 소식을 담는 위드 고양이 되도록 매호마다 콘텐츠에 집중하겠다"며 "가독성을 높이고 고양특례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정소식의 질적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통권 69호 가을호 위드 고양은 '첫걸음'이란 키워드로 전국에서 유일한 여야 동수, 남녀 동수 기초의회의 출범 소식을 알렸다.
특집에서는 제9대 의회를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18페이지에 걸쳐 상세하게 소개했다.
인포그래픽과 지도를 활용해 통계에 근거한 자료와 선거구의 특징과 의원들을 자세하게 싣고 '우리지역 선거구를 찾아 갑니다' 시리즈는 고양시 가선거구를 시작으로 13개 선거구(가~파)의 특징과 현안을 진단하고 지역 의원을 인터뷰한다.
이 밖에도 고양시 무형문화재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농기에 태극기를 단 성석농악진밭두레패, 고양시 드라이브스루를 성공적으로 이끈 고양시의사회 심욱섭 회장, 사회적 가치와 목적을 키우는 고양시 사회적협동조합, 고대와 현대가 함께 살아 숨 쉬는 도심 속 고인돌 '국사봉' 등 지역의 다양한 사람들과 생생한 현장 소식도 실었다.
위드 고양은 또 시의회의 주요 의정활동 소식과 조례는 물론 시민들의 삶과 문화를 취재해 연 4회 발행되는 무료 계간지로 지역 내 행정복지센터 및 경찰서, 도서관, 타시군의회 등에 배포된다.
의회홍보팀 또는 고양특례시의회홈페이지(www.goyangcouncil.go.kr)에 정기구독 신청하면 누구나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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