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유엔 총회 3년만에 정상 개최...150개국 대표 연설나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바이든은 英 여왕 장례 참석 등 이유로 21일 연설
첫날 한국, 프랑스, 독일, 일본 정상 등 연설 나서
'우크라 사태와 글로벌 경제·안보 위협 등이 이슈'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유엔총회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됐다.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되는 제77차 유엔 총회 회기는 지난 13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됐지만, 전세계 국가원수, 행정수반 등이 참가해 연설하는 '일반 토의'는 20일부터 개막됐다.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개최된 제 77차 유엔 총회. [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 2020년 이후 코로나 사태로 인해 유엔 총회 연설은 화상으로 진행돼왔다. 지난해에는 일부 국가 대표들이 직접 참석, 화상과 대면 연설을 병합해 진행됐다. 

올해 유엔총회 일반 토의에는 150여 명의 각국 지도급 인사들이 직접 참여하며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기존 총회 규정 상 일반 토의 총회 연설은 유엔 본부에서 직접 행해야 하지만 유엔은 올해 러시아의 침공을 겪고 있는 블라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는 예외를 인정, 화상 연설을 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관례에따라 브라질이 일반 토의 첫번째 연설을 하게 돼 있고, 올해도 자이르 보우소나르 대통령이 첫 연설자로 나섰다. 유엔 본부 소재지인 미국의 대통령은 통상 두번째로 연설을 하지만 올해는 하루 미뤄졌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주말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 참석 등 일정 조정을 이유로 21일 오전 총회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첫날 총회 연설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등이 나섰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올해 유엔 총회에 불참,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왕이 외교부장이 각각 대신 참석해 오는 24일 연설할 예정이다. 

북한의 경우 김성 유엔주재 대사가 마직막날인 26일에 연설할 예정이다. 

외신들은 올해 세계 정상들의 유엔총회 연설의 주요 이슈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비롯해 세계적 경제·안보 위협 문제 등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