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기온 4~8도 낮아...급격한 기온변화 건강 유의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지나간 동해상과 남해동부해상은 21일까지 바람이 35~70km/h(10~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7.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은 20일 대체로 맑겠으나 경상동해안은 구름이 많겠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제14호 태풍 '난마돌' 영향으로 죽변항에 피항한 어선들.2022.09.19 nulcheon@newspim.com |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20일 대구와 경북의 기온은 13~22도 분포를 보이며 평년(아침최저기온 12~20도, 낮최고기온 24~27도)보다 2~4도 낮고, 전날(19일)보다 4~8도 낮아 비교적 쌀쌀하겠다.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의 주요지역 이날 아침기온은 대구 15도, 경북 안동은 13도, 포항 18도, 울릉.독도는 13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22도, 안동 22도, 포항 21도, 울릉.독도는 17도로 예측됐다.
동해안은 21일까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해안가 침수와 시설물 파손, 안전사고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 경주와 포항에는 강풍주의보가, 동해 전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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