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대학교 박물관은 다음달 5일부터 11월9일까지 6주간 '단 하나의 전장·한 번의 전투, 전쟁을 지배하다'를 주제로 2022년 부산대학교 박물관 시민인문강좌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대학교 박물관 시민인문강좌 포스터[사진=부산대학교] 2022.09.19 |
이번 강좌를 통해 부산대 박물관은 우리 역사 속에서 자신의 생존과 전쟁의 승리를 위해 싸워야 했던 다양한 전투를 소개할 계획이다.
전장에서 한 번 싸움으로 승패가 엇갈리고 국가의 존망을 걱정해야 했던 주요 전투의 과정과 결과를 살펴보며, 언제 어느 곳에서도 물러섬 없이 평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 온 선조들의 삶과 정신을 재조명할 예정이다.
강좌는 총 6차례에 걸쳐 고대에서 현대까지 일어났던 다양한 전투들을 전장(戰場)에 주목해 공성전(동래성전투), 야전(만령전투), 해전(명량대첩), 게릴라전(임란의병), 심리전(삐라), 사이버전(해킹-디도스) 등으로 나누어 실제 역사적 사례를 통해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심도 있게 다룬다.
'2022 국립대학 육성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강좌는 6주간 매주 수요일 부산대 박물관 2층 시청각교육실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6차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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