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야구명문 청주 세광고 서현원·정대선·김준영 등 3명이 2023 한국프로야구(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됐다.
지난 15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존선서울호텔에서 열린 올해 2023 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는 2019년 8월에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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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원·정대선·김준영(왼쪽부터)[사진=충북교육청] 2022.09.16 baek3413@newspim.com |
이번 신인드래프트는 기존 1차와 2차로 나뉘었던 것과 달리 1, 2차가 통합돼 11라운드까지 드래프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현원(삼성 3라운드)은 세광고의 에이스 투수로서 187cm, 78kg의 좋은 체격과 부드러운 투구폼을 갖고 있다.
최고 구속은 140km/h 중후반대로 2학년 때부터 큰 대회의 중요 경기를 담당하는 주축 투수로 활약해 경험도 풍부하다.
정대선(롯데 6라운드)은 빠른 발과 자신있는 스윙으로 장타력이 훌륭하다. 수비에서는 내야수로 활약하며 유격수와 3루수를 종횡무진하는 다재다능한 선수이다.
강한 어깨를 통한 안정된 송구력이 정대선의 강점이으로 꼽힌다.
김준영(SSG 11라운드)은 작지만 단단한 체구에서 나오는 강속구가 장점이다.
김의 최고 구속은 140km/h 중후반으로 변화구는 슬라이더와 스플리터가 주특기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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