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 킨텍스는 대한민국 대표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전시회 '2022 오토살롱위크'가 16~18일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오토살롱위크는 자동차 산업 전반과 모빌리티 라이프 스타일까지 아우르는 콘텐츠를 구성한 국내 최대 오토비즈니스 전시회다.
2021 오토살롱위크.[사진=킨텍스] 2022.09.15 lkh@newspim.com |
특히 올해는 총 180여개 사가 참여해 1300부스 규모로 진행되며, 아웃도어 레저 및 여가활동 트렌드에 발맞춰 자동차에 대한 새로운 소비자 인식을 조명하고 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는 시승과 경진대회 등 직접 체험형 전시가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시승형 체험행사로는 '라라클래식'이 처음 선보인 국내 최초의 클래식 스타일 극소형전기차 마이크로레이서와'프리마모터스'의 JEEP WRANGLER 4xe이 있으며 '한국타미야'의 무선모형자동차대회와 2022 코리아미니카레이스도 열린다.
이와 함께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에서 주관하는 제13회 전국자동차정비기능경진대회, 한국자동차튜너협회의 한국자동차튜닝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경진대회도 개최된다.
이외에도 킨텍스 옥외 전시장에서는 '2022 KARA 짐카나 스쿨'과 '2022 SM 짐카나 챔피언십 2라운드' 등 다양한 현장 참여 행사도 마련된다.
또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 부스에서는 전시 기간 좋은 중고차 판별방법을 주제로 '침수차량 판별 시연회'를 진행한다.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1만여 대의 침수차량 중 자차보험 미가입 침수차량이 중고차 시장으로 불법 유통되고 있어 이를 우려한 국민 안전 및 소비자 재산피해를 막고자 기획했다.
참여형으로 진행되는 이 시연회는 전문 기술인이 직접 침수차량을 판별하는 각 부위의 침수 체크포인트를 설명하며, 관람객이 직접 침수된 부분을 찾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자동차 튜닝 및 전장용품, 액세서리 등 애프터마켓 산업 전반의 용품과 서비스를 비롯해 오토바이크, e모빌리티 전문 전시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대비 튜닝카, 럭셔리카, 클래식카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도 확대될 예정인 만큼 볼거리가 더욱 풍부해질 것으로 주최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캠핑 모빌리티 분야를 확대 개편해 새로운 성능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레저차량과 차박용품, 캠핑용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장에서 직접 신제품을 판매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오토살롱위크는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도 5만8000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아 대한민국 대표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전시회로써 존재감을 확인한 바 있다.
오토살롱위크 관계자는"자동차와 관련된 다양한 소비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최대 오토비즈니스 전시회이자 자동차 축제로 기획했다"며 "2022 오토살롱위크는 애프터마켓 산업의 최신 동향을 제시하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는 전시회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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