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서 운영하는 지상조업 분야 안전 인증 프로그램인 ISAGO 심사에서 8회 연속 인증을 취득했다. ISAGO(IATA Safety Audit for Ground Operations)는 2008년부터 항공기 지상조업사의 안전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국제표준의 운영체계 및 조직관리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인증 프로그램이다.
한국공항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실시된 관리 부문, 현장 부문 심사에서 한국공항은 ISAGO 인증 기준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모두 충족해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공항은 2009년 최초로 인증을 획득한 이후 매 2년마다 갱신 심사를 받았고 올해로 14년 간 국제 표준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공항,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운영하는 지상조업 분야 안전 인증 프로그램인 ISAGO 심사에서 8회 연속 인증 취득 [사진=한진그룹] |
특히 변화하는 사업환경에 맞춰 지상조업 안전품질 향상을 위한 관련 시스템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 구축하고 경영층을 비롯한 구성원 모두 규정과 절차에 따라 업무를 이행해 온 결과 IATA로부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로써 여객, 화물 등 한국공항의 항공기 지상조업 서비스 절차와 안전관리시스템 등 전반적인 관리체계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다시 한번 입증 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제기준에 부합한 지상조업 절차 유지를 위해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모든 고객 항공사가 만족하는 최상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공항은 항공기 지상조업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고 있는 국내 최대 지상조업 전문회사다. 대한항공을 비롯한 전 세계 50여 외국 항공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한진제주퓨어워터, 물류장비 렌탈사업, 제주민속촌 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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