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국내 OTT 티빙이 CJ ENM의 글로벌 스튜디오 피프스 시즌이 제작한 '도쿄 바이스'를 독점 공개한다.
티빙은 15일 "일본 신문사에 취업한 미국인 기자가 야쿠자 범죄를 파헤치는 느와르 작품인 '도쿄 바이스'를 내일(16일)부터 OTT 독점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도쿄 바이스' 포스터 [사진=티빙] 2022.09.15 alice09@newspim.com |
이번 작품은 일본 요미우리신문 첫 외국인 기자 '제이크 아델스타인'의 일본 부정부패 취재기를 담은 동명 회고록이 원작이다. 지난 4월 글로벌 OTT를 통해 공개된 이후 로튼 토마토 평론가 점수 85%, 관객 점수 89% 등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사회초년생 제이크는 기자라는 꿈을 이뤘다는 기쁨이 채 가시기도 전에 90년대 도쿄의 이면을 마주하며 당혹감을 느낀다. 진실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외압은 더욱 강해지고, 실제 제이크가 위협을 무릅쓰고 부딪힌 사건사고를 바탕으로 에피소드를 구성해 긴장감을 높여 호평을 받았다.
피프스 시즌(구 엔데버 콘텐트)은 CJ ENM이 글로벌향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멀티 스튜디오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인수한 글로벌 대형 스튜디오다.
'도쿄 바이스'는 피프스 시즌의 콘텐츠 중 티빙에 공개되는 첫 작품이자, 미국과 일본의 문화를 탁월하게 담아낸 도쿄 배경 미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OTT 독점으로 공개되는 '도쿄 바이스'는 오는 16일 밤 11시30분 티빙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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