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차관, 태풍 피해 학교 현장점검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교육부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 학교 3곳에 재해대책 특별교부금 46억9300만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교육부로 접수된 피해 현황은 10개 시도교육청의 208개교(기관)이며 주요 피해는 산사태, 지붕재 탈락, 교실 침수·누수 등이다.
[사진=교육부] 소가윤 기자 = 교육부가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 학교 3곳에 재해대책 특별교부금 46억9300만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피해 규모가 커 복구가 시급한 경북 포항의 대흥중, 남성초, 인덕초 등 학교 3곳에 특별교부금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2022.09.13 sona1@newspim.com |
피해 규모가 커 복구가 시급한 경북 포항의 대흥중, 남성초, 인덕초 등 학교 3곳에 특별교부금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대흥중에서는 교사동 후면 비탈사면이 유실됐으며 남성초는 1층이 완전히 침수됐다. 인덕초는 운동장과 교사동이 침수됐다.
교육부는 피해 범위만 확인한 후 신청 금액 전액을 우선 지원하고 공법·물량·단가의 적정성 등은 공사 설계 단계에서 교육청이 검토해 추후 정산하도록 절차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지원 대상이 아닌 피해 학교 중 재해대책 특별교부금을 신청할 경우 현장 점검을 통해 조속히 지원할 예정이다.
장상윤 교육부차관은 태풍으로 경북 포항 대흥중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피해시설 복구를 위해 교육부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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