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음성군은 13일 금왕읍 무극리 일원에 민간 도시개발로 추진 중인 금왕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 ㈜라온도시개발과 개발이익 환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금왕읍 무극리 유수장미아파트 뒤쪽으로 약 11만㎡에 총사업비 5297억원(단지조성 480억원)을 투입해 공동주택 1500세대 건설, 주차장, 도로, 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음성군 금왕지구 도시개발사업 개발이익 환원 업무협약 체결 모습. 왼쪽부터 이강우 ㈜라온도시개발 대표이사, 조병옥 음성군수. [사진 = 음성군] 2022.09.13 hamletx@newspim.com |
군은 이날 사업시행자와 도시개발로 얻은 이익의 일부를 사업구역 북측으로 지역주민의 건강과 여가활동을 고려해 산책길 조성이 가능한 유휴부지 약 2만5000㎡를 군에 무상양도하고 단지 외 공용주차장 조성, 문화체육시설 신축, 기부채납에 관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금왕지구 도시개발 사업지는 도보권 거리에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와 용천초, 무극중학교, 용담산 공원, 금빛 공원 등 기존 공공 인프라와 금왕산업단지 등도 가까워 직주근접 여건을 갖췄다.
또 근처에 중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과 연계되는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 음성 IC가 있어 차량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으로 이동이 수월한 입지 조건을 갖췄다.
조병옥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금왕읍 지역에 명품주택단지 건설로 정주환경 개선, 신규 인구 유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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