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이정재가 연인 임세령과 미국 에미상 레드카펫에 동반 참석해 애정을 과시했다.
이정재는 12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74th Primetime Emmy Awards) 시상식 레드카펫에 연인인 임세령 대상 부회장과 함께 참석해 카메라 앞에 섰다.
[사진=에미상 인스타그램] |
두 사람은 손을 꼭 잡고 등장했으며 다정한 포즈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스터드 장식의 블랙수트로 멋을 낸 이정재와 깔끔한 디자인의 화이트 드레스를 입은 임세령 커플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이정재와 임세령은 2015년 1월 1일 데이트 장면이 포착되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으며, 이후 7년 넘게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임세령은 최근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이정재의 첫 연출작인 '헌트'를 응원하며 여전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정재 역시 '헌트' 엔딩 크레딧에 임세령의 이름을 기재했다.
이정재는 74회 에미상에서 '오징어 게임'으로 남우주연상에 수상에 도전한다. 또 '오징어 게임' 팀의 박해수와 오영수는 남우조연상, 정호연은 여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등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다관왕 수상에 힘을 싣고 있다.
1949년부터 시작된 에미상은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The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s, ATAS)가 주관하는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 시상식이다. 방송계의 아카데미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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