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개편으로 흔들렸던 조직 기강 잡기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대통령실이 추석 연휴가 끝난 13일, 전 직원이 모인 '직원과의 대화'를 연다. 대통령실 인적쇄신 이후 직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새출발의 의미를 다지려는 의미다.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 30분 김대기 비서실장의 주재로 윤석열 대통령과 그 수행 인력을 제외한 전 직원이 참석 대상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kilroy023@newspim.com |
고강도 검증으로 비서관급 5명과 행정관 50명이 교체되는 등 인적개편으로 흔들렸던 대통령실의 기강을 바로잡고 대통령실 참모들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그동안 인사 개편 과정에서 수석급 이상 고위직 인사는 배제하고 실무진 위주의 교체가 되는 것에 대한 불만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김대기 비서실장이 키를 쥐고 소통을 강화하는 것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13일부터 대통령실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기존 정책기획수석은 국정기획수석으로, 기획비서관으로 국정기획비서관, 연설기록비서관은 국정메시지비서관으로 명칭을 바꿨다.
홍보수석실 산하 국민소통관장은 대외협력비서관으로, 디지털소통비서관은 뉴미디어비서관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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