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김대원 기자 = 목포경찰서가 임시숙소에 입소한 가정폭력 피해자에게 긴급생활물품을 지원해 지역사회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목포경찰에 따르면 목포시청과 협력, 긴급생활지원물품 세트를 제작했다. 지원 물품은 1366전남센터, 목포여성상담센터, 전남서부권 노인보호전문기관 및 관할 지구대·파출소에 비치해 가정폭력 발생 시 피해자 지원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목포경찰이 가정폭력 피해자에게 지급하기 위해 제작한 긴급생활물품 [사진=목포경찰서] 2022.09.08 dw2347@newspim.com |
목포여성상담센터 관계자는 "긴급생활물품 지원이 쉼터에 입소한 피해자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돼 피해자 지원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준영 경찰서장은 "긴급생활물품 지원 사업 지속 추진을 위해 목포시청과 협의, 2023년 예산을 증액확보했다"며 "지속적으로 가정폭력예방 및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w234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