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 연휴를 위해 9~12일 추석 연휴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종합상황반과 보건의료반, 안전관리반, 쓰레기관리대책반, 교통대책반, 성묘대책반 등 16개 상황반을 구성해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파주시청.[사진=파주시] 2022.09.08. lkh@newspim.com |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감소세에 들었으나 이번 명절 연휴가 코로나19 확산의 계기가 되지 않도록 방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우선 24시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연휴 기간동안 응급환자 관리, 감염 취약시설 관리, 기초 역학조사 통합콜센터 등 69명의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운정 임시 선별검사소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이밖에도 진료의사 및 행정인력으로 구성된 비상진료 상황실과 응급환자들을 위한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응급의료시설 4개소, 병의원 129개소 및 휴일지킴이 약국 39개소는 순번제로 운영해 이 기간 의료공백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또 성묘객들의 안전을 위해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을 이용한 온라인 성묘 서비스 이용과 미리 성묘하기, 최소인원 방문하기 등을 홍보하는 한편 성묘대책반을 구성해 봉안시설 내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하게 점검하고 원활하고 안전한 추모·성묘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추석 명절 전 지역 내 주요 도로와 시설물, 배수시설을 일제 점검·정비, 주요 도로의 일제대청소, 도로변 제초 및 수목 제거,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 단속을 유예해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더욱 편안한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빈틈없는 안전사고 대비 체계를 구축하고, 특히 대형 공사현장과 하천 공사현장의 안전 관리 상태와 시공 상태를 면밀하게 점검해 더욱 안전한 명절을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
환경미화원의 법정공휴일 보장을 위해 이 기간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 만큼 8~11일까지는 쓰레기 배출을 금지한다.
다만 운정신도시 자동집하시설(생활, 음식물)은 연중무휴 이용이 가능하다.
생활물가대책반도 운영해 불공정거래행위 감시, 물가동향을 모니터링하며 특히 4개 분야, 16개 성수품을 중점 관리하고 농축수산물 원산지 및 위생상태를 점검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명절 연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각종 사고 발생 예방 등 보건방역과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써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이라며 "시민들 모두 행복하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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