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피해' 부여서 밤 1000kg 구입...지역 사회복지시설 후원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가 지난 7일 지난달 집중호우로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한 충남 부여군의 특산품을 구매하고 후원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8일부터 17일까지 부여군은 누적강수량 431mm, 재산피해 193억원이 발생했다. 특히 은산지역에서는 은산천이 범람하고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가 지난 7일 지난달 집중호우로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한 충남 부여군의 특산품을 구매하고 후원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2022.09.08 gyun507@newspim.com |
공단에서는 추석 전 자금수요가 많은 농가가 호우 피해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직원들이 십시일반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으로 부여군 은산지역의 특산품인 밤 1000kg을 구매해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대전지역 행복나눔 푸드마켓 9곳에 후원할 예정이다.
최옥용 본부장은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공단에서는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역농가와의 동반성장을 추진하고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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