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내 주요 교차로의 통과 속도, 교통사고 등 돌발상황을 파악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지능형 스마트 교통시스템이 구축된다.
인천시는 오는 2024년까지 국비와 시비 등 136억원을 들여 주요 간선도로 55곳 389km 구간에 지능형 스마트 교통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앞서 인천시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2023년 지자체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사업'에 선정돼 사업에 필요한 예산으로 국비 54억원을 확보했다.
2024년까지 인천에 지능형 스마트 교통시스템 구축 [시스템 구축도=인천시] 2022.09.06 hjk01@newspim.com |
시가 추진하는 지능형 스마트 교통시스템은 도심 주요 간선도로와 교차로에 스마트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각종 교통상황 정보를 민간 네비게이션을 통해 운전자에게 제공하게 된다.
운전자에게 제공되는 주요 교통정보는 전방 신호등 색상과 잔여시간, 교통사고나 긴급차량 출동 정보 등 다양하다.
또 신호시간에 맞춰 교차로의 혼잡도와 통과 안전속도 등을 운전자에게 알려줘 급가속·급감속에 따른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한다.
시는 스마트 교통 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원도심 교통 운영체계를 혁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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