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지난달 18일부터 2일까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받은 결과,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796명(2.8%) 감소한 2만7628명이라고 6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2020.01.14 ndh4000@newspim.com |
지원자 중 졸업예정자는 1만9546명으로 지난해보다 1,310명(6.28%)이 줄었으며, 졸업생은 7150명으로 413명(6.13%)이 증가했고, 검정고시생은 932명으로 101명(12.15%)이 증가했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시행한다. 국어 영역 응시자 중 선택과목인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응시자는 각각 1만8621명(67.72%), 8875명(32.28%)으로 나타났다.
수학 영역 응시자 중 선택과목인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를 선택한 응시자는 각각 1만2733명(48.27%), 1만2162명(46.11%), 1482명(5.62%)으로 나타났다.
탐구영역은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는데, 사회탐구 과목만을 선택한 응시자는 1만3420명(49.36%), 과학탐구 과목만을 선택한 응시자는 1만3085명(48.13%), 두 영역을 조합해 응시한 수험생은 490명(1.80%)으로 나타났다. 수험생 대부분은 2과목 응시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탐구영역별 주요 선택 과목 지원 현황은 사회탐구는 생활과윤리, 사회․문화, 한국지리, 윤리와사상 순이며, 과학탐구는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화학Ⅰ, 물리학Ⅰ 순으로 지원자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탐구는 응시 인원이 지난해에 비해 143명(43%)이 감소한 188명이 지원했다. 제2외국어는 2733명으로 지난해 2295명보다 438명이 늘었다.
시교육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수능시험 지원자를 확정하면, 이달 중순부터 지원자를 대상으로 시험장 배치, 수험번호 부여 등 수능 업무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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