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추석 연휴기간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비상대책 12개반에 1일 90여명의 공무원을 배치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총괄반을 중심으로 ▲물가안정대책반 ▲코로나19 상황대책반 ▲재난재해대책반 ▲교통종합대책반 ▲축산악취대책반 ▲산단악취대책반 ▲생활환경대책반 ▲도로대책반 ▲의료대책반 ▲상하수도대책반 등으로 구성해 대책반별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
익산역 임시 주차장[사진=익산시]2022.09.06 lbs0964@newspim.com |
우선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성수품 등 물가상승에 대비하여 물가 및 수급 안정관리에 총력을 펼친다.
성수품 가격동향 모니터링, 불공정 상행위 점검 등 단속을 통해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고 명절 연휴기간 별도 비상대책반을 운영하여 민원에 대비한다.
또한 지역 개인서비스 물가 안정화를 위한 착한 가격업소 신규지정 확대, 고물가 충격을 완충해주기 위한 익산 다이로움 확대 발행,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성수물품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한편 연휴기간 2년여 만에 개방된 팔봉공설묘지에 시민들의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교통종합대책반을 운영한다.
추석 당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원팔봉삼거리~한솔장례식장 구간에 교통통제 및 질서 유지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공설운동장에서 공설묘지 입구까지 셔틀버스 6대가 무료운행한다. 특별교통수단으로 장애인콜택시 4대가 공설묘지입구에서 정수원 입구까지 무료로 운행한다.
이 밖에도 연휴 기간 내에 발생할 수 있는 상하수도, 생활환경, 악취, 도로 상황 등 생활민원에 즉각 대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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