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제2회 추경예산안 6858억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기정예산 5899억원 보다 959억원(16.26%) 늘었다.
옥천군청.[사진=뉴스핌DB] |
군은 지역 내 소비 촉진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향수OK카드 할인보전비용을 종전 62억원에서 29억9000만원이 증가한 91억9000만원으로 확대해 지역 소비 활성화 분위기를 이어간다.
저소득층 생계부담 완화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해 긴급 생활안정지원금 14억원을 지원하며 농산물 소비 위축에 따라 어려움이 많은 지역 농업을 위해 무기질 비료 지원사업 등 농업보조금 예산 11억원을 추가로 편성했다.
주민 생활 불편 사항을 개선하여 위하여 옥천읍을 비롯한 9개 읍면에서 134개 사업에 44억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주민 불편 사항 해소, 지역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추경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추경예산안은 14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제299회 옥천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확정된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