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SiC 기판 제조사에 재료 공급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나노씨엠에스가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 반도체 시장 진출 소식에 6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나노씨엠에스는 대만 SiC 기판 제조사에 전력 반도체용 재료를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10시 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나노씨엠에스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83%)까지 오른 3만250원에 거래중이다.
나노씨엠에스 로고 [사진=나노씨엠에스] |
전력 반도체는 전기차, 수소차, 5G(5세대이동통신망) 등의 전류 방향과 전력 변환을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차세대 전력 반도체인 SiC 전력 반도체는 기존 실리콘(Si) 반도체 대비 10배의 전압과 수백도의 고열을 견딜 수 있고, 두께가 10분의 1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시장조사업체 욜디벨롭먼트에 따르면 SiC 전력 반도체 시장은 2027년까지 연평균 34% 성장해 63억 달러(약 8조537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