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전서 기념식 진행..."장애 상관없이 태권도 즐길 수 있길"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스페셜올림픽코리아태권도위원회가 제15회 태권도의 날을 맞아 5일 대전 SOKTC중앙본부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오 대전시의회 부의장과 황경아 시의원, 윤양수 중구의회 의장, 윤경열 행복원 이사장, 스페셜올림픽운동후원회원 및 발달장애인태권도 선수와 지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태권도위원회가 제15회 태권도의 날을 맞아 5일 대전 SOKTC중앙본부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스페셜올림픽코리아태권도위원회] 2022.09.05 gyun507@newspim.com |
기념식에서 지난 7월 23일 대전에서 열린 제1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전국태권도대회 성공 개최에 따른 유공자 표창과 함께 태권도진흥재단이 후원한 태권도 상징물 및 배지 등의 수여가 진행됐다.
또 추석을 맞아 대명라이온스클럽이 스페셜태권도 선수들에게 금일봉을 전달했다. 기념식을 마친 후에는 스페셜올림픽태권도위원들은 헌혈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어 발달장애인들에게 태권도를 포함한 생활체육활동을 지원할 것을 결의하고 대전시 조례 일부개정 시민청원서를 시의회 황경아 의원실에 전달했다.
오노균 스페셜올림픽코리아태권도위원회 위원장은 "태권도의 날은 1994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일인 9월 4일에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날"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국기 태권도'가 되기 위해 오늘 기념식을 개최하게 된 만큼 앞으로도 태권도 알리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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