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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쏘카의 자회사 나인투원은 5일 배터리 용량과 모터 출력을 기존 모델 대비 대폭 늘린 전기자전거 '일레클 3.0'을 연내 전국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인투원은 공유 퍼스널 모빌리티 플랫폼 '일레클'의 운영사다. 일레클 3.0은 네오, 플러스에 이은 3세대 전기자전거로 기존 모델보다 동작전압 기준 모터 출력은 30% 이상, 배터리 용량은 40% 가량 증가한 게 특징이다. 나인투원은 지난 3년간 전국 30여 개 도시에서 일레클 서비스를 운영하며 축적한 데이터와 자체 하드웨어 기술을 바탕으로 일레클 3.0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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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인투원이 개발한 3세대 전기자전거 '일레클 3.0'. [사진=쏘카] |
이종현 나인투원 최고기술책임자는 "지난 1년간의 연구를 거쳐 새롭게 선보이는 일레클 3.0은 모든 부분에서 큰 도약을 이뤄낸 3세대 전기자전거"라며 "국내 퍼스널 모빌리티 운영사 중 유일하게 자체 하드웨어 개발역량과 운영 서비스 노하우를 동시에 보유한 곳으로서 고객들에게 최고로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유 전기자전거 일레클은 서울, 세종, 김포, 제주 등 전국 30여 개의 서비스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