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쏘카 다음은 컬리"...'IPO 부진' 전망에 대기중인 대어들 '긴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거래소, 22일 컬리 상장예심 통과
이르면 올해, 늦으면 내년 초 상장 예정
쏘카 이어 흥행 참패 시 후발주자에 영향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새벽배송업체 컬리가 한국거래소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기업공개(IPO)에 돌입한다. 거래소 심사를 통과하며 9부 능선은 넘었지만, 조(兆) 단위 성장주에 대한 투심이 얼어붙으며 상장 시기 및 기업가치 조정 등 난제가 산적한 상황이다.

차량공유업체 쏘카의 흥행 참패도 하반기 IPO를 앞둔 기업들에 부담이 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쏘카에 이어 컬리의 IPO 성공 가능성을 낮게 점치면서 올해 증시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케이뱅크, 오아시스마켓 등도 연내 상장을 낙관할 수 없다는 전망이 나온다.

[사진=마켓컬리]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2일 컬리가 상장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보고 상장예심을 통과시켰다. 지난 3월 28일 컬리가 거래소에 상장예심을 청구한 지 5개월만이다.

올해 기대주로 꼽히던 기업들이 줄줄이 IPO를 포기하면서 컬리가 연내 상장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거래소 상장예심을 통과하면 심사 통과일 기준 6개월 이내에 모든 공모 절차를 마쳐야 한다.

컬리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적정한 상장 시기를 찾는다는 입장이다. 이르면 올해 증시에 오르겠지만, 늦으면 내년 2월까지 상장이 미뤄질 수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컬리의 몸값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 투심이 얼어붙은 데다 컬리와 같은 '적자' 플랫폼 기업에 대한 성장 기대감이 예전처럼 크지 않기 때문이다. 올해 초만 해도 4조~5조원대로 평가받던 컬리의 기업 가치는 현재 2조원대 내외로 예상된다.

한 기관투자자는 "최근에는 2차전지 부품·소재 관련 기업처럼 시장 관심도가 높거나 공모구조가 괜찮은 기업들에만 수요가 몰린다"며 "조금이라도 비싸다고 판단되면 경계심을 갖고 보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다만 몸값을 낮춰 상장하더라도 흥행 여부는 미지수다. 앞서 '유니콘 특례상장' 1호 사례로 주목받은 쏘카는 몸값을 낮춰 IPO를 진행했지만, 상장 이후에도 주가는 공모가(2만8000원)를 밑돌고 있다. 마켓컬리 역시 쏘카와 동일하게 유니콘 특례상장을 통해 코스피에 도전한다.

앞선 대어들의 흥행 참패와 부정적 전망이 이어지면서 IPO를 준비중인 또 다른 대어 기업들도 긴장 상태다. 익명을 요구한 IPO 업계 관계자는 "지나친 고평가를 받는 기업들이 시장에 들어와 물을 흐리면 이후 IPO 시장이 다 죽게 된다"며 "앞서 상장한 기업이 두드려 맞으면 후발주자로 나서는 기업들도 다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게 된다"고 지적했다.

컬리에 이어 증시 상장이 예상되는 조 단위 대어는 인터넷은행 케이뱅크와 새벽배송업체 '오아시스마켓'을 운영하는 오아시스다. 케이뱅크의 경우 지난 6월 30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오아시스마켓은 컬리, SSG닷컴과 함께 '새벽배송 3사'라고 불린다. 경쟁사와 달리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보이고 있지만, 플랫폼 기반 비즈니스라는 점에서 컬리에 대한 시장 평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오아시스마켓은 컬리의 IPO 성적과는 별개로 증시 상장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주관사와 협의해 IPO 심사청구서를 채워가고 있으며 컬리 상장과는 별개로 저희만의 일정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17일 홍준표와 비공식 오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비공개 오찬을 갖는다. 홍 전 시장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무당적자이고 백수"라며 "보름 전 홍 수석(홍익표 정무수석)이 연락 왔길래 비공개 오찬이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대표뿐만 아니라 야당 인사들도 가는데 내가 안 갈 이유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홍 전 시장의 오찬은 오는 17일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보수 진영에서 대선 후보로도 활동했던 홍 전 시장은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현재는 당적이 없는 상태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oneway@newspim.com 2026-04-16 15:57
사진
종합특검, 심우정 PC 압수수색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의 나머지 사건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지난 10일 진행한 대검찰처 추가 압수수색에서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사용하던 PC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10일 검찰총장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종합특검의 중앙지검과 대검 압수수색 대상에서 제외됐던 심 전 총장의 PC를 추가로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공수처에서 수사하는 '순직해병 수사외압 의혹 사건'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당시 법무부 차관)이 3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이종섭 호주 도피 의혹' 첫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3.31 leehs@newspim.com 다만 심 전 총장이 사용하던 PC가 부분적으로 포맷돼 자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종합특검은 지난달 23일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인력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당시 김 여사 관련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2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수사 무마 의혹'은 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처분하면서 제대로 된 수사 없이 공범으로 지목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종합특검은 당시 무혐의 처분 과정에 심 전 총장이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특검은 무혐의 처분 당시 중앙지검 지휘부였던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4차장 검사 등을 출국금지 조치한 바 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4-15 20: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