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힌남노' 대응 비상연석회의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초강력 태풍인 '힌남노'가 6일 오전 우리나라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고되면서 대구.경북권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의회가 4일 오전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응 비상연석회의를 열고 대응방안을 공유했다.
배한철 도의회 의장 주재로 열린 비상연석회의에는 박영서.박용선 부의장, 이칠구 운영위원장, 최태림 행정보건복지위원장, 남영숙 농수산위원장, 윤승오 교육위원장, 김대진 의회운영부위원장, 박규탁 문화환경부위원장, 백순창 건설소방부위원장, 김홍구 예산결산특별부위원장, 이형식 기획경제위원이 등 의장단과 상임위가 참석했다.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이 4일 오전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응 비상연석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북도의회]2022.09.04 nulcheon@newspim.com |
이들 경북도의회 의장단은 김중권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으로부터 태풍현황과 대응계획을 청취하고 경북도교육청 김동식 교육안전과장으로부터 도내 초중고 학교시설물 안전점검과 학교등교시간 조정 검토 등을 보고받았다.
또 재해·재난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점검과 태풍의 직간접 경로에 위치한 동해안 인접 시․군에 대한 철저한 준비 등을 집중 논의했다.
도의회는 오는 5일 예정된 제334회 2차 본회의를 10시로 앞당겨 개회해 조례안 등의 안건만 우선처리하고, 나머지 안건은 연기키로 했다.
또 집행부 관계공무원들이 재난상황에 긴급 대처하도록 본회의 참석 범위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배한철 의장은 "이번 제11호 태풍은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남겼던 '사라', '매미'보다 더 강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해·재난우려지역에 대한 철저한 사전준비로 도민의 재산․인명피해가 최소화도록 대응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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