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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동남아 투자 늘린다...초대형 사업 진두지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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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착공식 참석
인도네시아 '라인 프로젝트' 현장도 방문
베트남에 물류센터, 인니 운송사업에도 진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동남아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베트남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와 인도네시아 '라인 프로젝트' 현장을 점검하며 두 나라에서 진행중인 초대형 프로젝트를 진두지휘 했다.

롯데그룹은 지난 2일 베트남 호찌민시 투티엠 지구서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신동빈 롯데 회장(왼쪽에서 7번째)이 판 반 마이 호찌민시 인민위원장(왼쪽에서 6번째) 등 관계자와 9월 2일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착공식을 열고 프로젝트 시작을 알렸다. [사진=롯데]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는 상업 시설과 함께 오피스, 호텔, 레지던스, 시네마와 아파트로 구성된 대형 복합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연면적 약 68만㎡로, 코엑스의 1.5배다.

투티엠 지구는 호찌민시가 중국 상하이 푸동지구를 벤치마킹해 동남아를 대표하는 경제 허브로 개발하고 있는 지역이자 최고급 주거시설이 밀집한 곳이다. 롯데는 총 사업비 9억 달러를 투자해 베트남 최초의 최고급 스마트 단지로 완공할 계획이다.

착공식에는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김상현 유통군 총괄대표, 안세진 호텔군 총괄대표,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신 회장은 "올해는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한 지 30주년을 맞는 해로, 이번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롯데그룹은 베트남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며 "에코스마트시티 안에는 롯데의 역량이 총 집결된 스마트 주거 시설과 유통 시설이 자리잡아 향후 베트남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석주 대표는 "투티엠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준공으로 호찌민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화답토록 하겠다"며 "최첨단 기술로 베트남 최고 수준의 스마트 라이프를 제공해 호찌민시 투티엠 지구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이 8월 29일 해외 투자 중 최대 규모인 인도네시아 '라인 프로젝트'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프로젝트 진척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롯데]

롯데는 베트남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와 더불어 인도네시아에서는 화학군을 중심으로 대규모 사업을 본격화 중이다. 신 회장은 베트남 방문 전 지난달 29일 롯데의 해외 투자 중 최대 규모인 인도네시아 '라인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해 프로젝트 진척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인도네시아 반텐 주에서 총 39억 달러를 투자해 추진 주인 '라인 프로젝트'는 롯데케미칼이 자회사인 롯데케미칼타이탄과 합작해 납사크래커(NCC)를 건설하고 기존 폴리에틸렌(PE) 공장과 수직계열화를 완성하는 초대형 석유화학단지 조성 사업이다.

프로젝트 완공 시 연간 에틸렌 100만 톤, 프로필렌(PL) 52만 톤, 폴리프로필렌(PP) 25만 톤 및 하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국내외에서 연간 550만톤의 에틸렌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에틸렌 생산 화학사의 자리를 공고히 할 수 있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롯데케미칼은 동남아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석유화학제품 수요 증가를 선제적으로 예측하고 라인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며 "롯데케미칼의 글로벌 사업경쟁력 강화와 인도네시아 경제성장 및 고용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롯데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양대 동남아 사업 확장에 발맞춰 인프라 구축에도 전념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오는 2024년까지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에 '통합 스마트 물류센터'를 구축한다.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와 내년 '롯데몰 하노이' 오픈에 맞춰 물류 역량을 갖추기 위한 프로젝트다.

베트남 현지 신선·냉동식품 수요 증가에 따라 콜드체인 역량을 강화해 상온·냉장·냉동 보관 및 운송이 가능한 센터로 구축된다. 자동화 설비에 대한 추가 검토도 진행 중으로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향후 포워딩 관련 전문인력과 컨테이너 야적장 등을 확보해 베트남 수출·입 화물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운송 사업도 확대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인도네시아 행정 수도 이전 사업에 앞서 대규모 물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자카르타 권역의 운송망 구축과 EPC 물류 사업 등에 역량을 집중한다.

신동빈 롯데 회장(오른쪽)이 9월 2일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열린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착공식에서 판 반 마이 호찌민시 인민위원장을 만나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사진=롯데]

신 회장은 또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착공식 참석에 앞서 히가시하라 토시아키 히타치제작소 회장과 미팅도 가졌다. 히타치는 IT(정보기술)와 OT(운영기술)를 조합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실현하는 '사회이노베이션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어 향후 롯데와의 긴밀한 협업이 예상된다.

또 롯데는 베트남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도 이어갔다. 신 회장은 지난달 31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을 예방하고 투자 논의와 함께 박람회 유치 홍보 활동을 펼쳤으며,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착공식에서도 '2030 부산세계박람회' 포토월이 설치됐으며 공식행사에서도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참석자들에게 박람회 유치 브로슈어를 배포하기도 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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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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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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