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김명규 충북 경제부지사는 1일 "고향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김 경제부지사는 취임식을 마치고 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코로나 재확산과 함께 물가와 금리가 치솟고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라며 "민생 문제를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김명규 충북경제부지사. [사진=충북도] 2022.09.01 baek3413@newspim.com |
이어 "충북도가 직면한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대응 방향과 추진 전략을 보다 냉정히 가다듬고 긴 호흡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밝혔다.
음성에서 태어난 그는 청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영국 노팅험대에서 경제학,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김 부지사는 지난 1998년 제42회 행정고시 재경직에 수석합격한 후 2000년에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기금운용계획과장, 행정예산과장, 자금시장과장, 산업경제과장, 종합정책과장을 지냈다.
프랑스 파리에 소재한 OECD에서도 Economist로 3년간 근무 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실무위원으로 파견돼 국정과제를 조율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등 정책기획, 예산, 금융을 두루 경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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