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오는 6일까지 인공지능(AI) 돌봄로봇인 '하모'를 활용한 비대면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증치매환자(50명) 대상자 신청을 받고 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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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치매안심센터 전경[사진=진주시] 2022.09.01 |
돌봄로봇 하모는 노인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인지 저하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인공지능 시스템과 진주시의 상징인 하모 캐릭터의 친근한 이미지를 결합해 제작됐다.
주요 기능으로 ▲개인일정 알람 및 복약지도 등 건강생활 관리 ▲로봇과의 상호 교감 대화 및 정서 안정 관리 ▲옛날 이야기나 노래 재생 등의 콘텐츠 프로그램 제공 ▲관제시스템을 통한 안위 원격 확인 기능 등이 탑재되어 있다.
서비스 지원 대상자는 진주시에 주소를 두고,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 중 만 75~79세 독거 어르신이다.
시는 소득 등의 별도 우선순위 기준을 고려해 50명의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