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올해 추석 명절 연휴에 영락공원 추모관을 개방한다고 31일 밝혔다.
그동안 영락공원 추모관은 코로나19로 명절 연휴기간에는 폐쇄됐었다. 이번 개방은 3년 만이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영락공원을 방문하는 성묘 인원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방지를 위해 영락공원 내 추모관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열감지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성묘 행렬 [사진=전경훈 기자] 2020.09.20 kh10890@newspim.com |
또 안내원을 배치해 마스크 미착용자 출입제한, 시설 내 음식물 반입 및 섭취 금지 등을 안내하고 밀집도가 높은 제례실은 폐쇄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석 연휴기간 영락공원의 실내 추모관을 방문하지 못하는 성묘객들을 위해 보건복지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추모·성묘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문자 메시지, 플래카드 게첨,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송숙란 시 고령사회정책과장은 "추석 연휴 영락망월공원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온라인 성묘와 명절 전 미리 성묘하기 등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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