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비대위 반대' 서병수, 전국위의장 사퇴…與, 새 비대위 전환 급물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소신 지키며 당에 불편 주지 않기 위해 결단"
"원내대표 직무대행 체제란 쉬운 길 있다"
"이준석 복귀는 전당대회로 검증받아야"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서병수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이 31일 "지도부를 구성하는데 있어서 비상대책위원회라는 방향으로 가선 안된다"며 의장직을 내려놨다. 새 비대위 구성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의 핵심 키를 쥐고 있는 서 의장이 사퇴함에 따라 국민의힘의 새 비대위 구성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서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 소신과 생각을 어떻게 하면 지키면서도 당에 불편 주거나 지도부가 가는 방향에 걸림돌 되지 않을 수 있을까 고심한 끝에 저의 직을 내려놓것이 타당하단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서 의장은 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위한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 개최의 키를 가지고 있지만 당 내홍의 '책임론'을 받고 있는 권성동 원내대표의 사퇴 요구와 함께 전국위 소집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온 바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병수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이 지난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새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위한 전국위 소집 요구에 대해 "응할 생각이 없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29 photo@newspim.com

그는 사퇴 배경과 관련 "또다시 (이준석 전 대표 측이 제기한 비대위 효력 정지) 가처분이 인용된다면 당은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질 것"이라면서 "그런 것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는 것이 제 소신"이라고 했다.

이어 "전날 의원총회서 비대위로 가자고 결론이 났지 않나. 그런 상황에서 당헌당규를 살펴보니, 제가 사퇴를 하지 않고선 당헌당규에 위배되지 아니하고 이 문제를 지도부가 이끄는 방향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을 찾기가 힘이 들었다"고 부연했다.

그는 "그렇기에 저는 전국위 의장으로서 똑같은 잘못을 두번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목소리를 높였다.

서 의장은 "만일 다시 이런 가처분이 현실화된다면 당은 더욱더 큰 혼란에 쌓일 것"이라면서 "빨리 (당의 혼란을) 정리해야 된다. 그래서 (원내대표) 직무대행 체제가 맞다"고 했다.

또다시 비대위 출범을 하려는 당 지도부를 향해서는 "(원내대표 직무대행 체제라는) 빠르고 쉬운길이 있는데 왜 구태여 어렵고 또 논란이 많은 그런 과정을, 비대위를 거쳐야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며 "제가 말하는 쉬운 방법은 새 원내대표를 뽑고 그 대표를 중심으로 새 지도부를 구성, 직무대행 체제로 가는 것이 가장 쉽고 안정적인 방법"이라고 재차 촉구했다.

'구태여 당 지도부가 어려운 길로 가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란 질문에는 "글쎄, 짐작에 맡기겠다"고 답했다.

서 의장은 전국위의장 사퇴가 전국위 부의장인 윤두현·정동만 의원과 상의를 하지 않은 채 내린 결단이라고도 했다. 서 의장은 "일부러 안했다"며 "제가 사임하는 마당에 그분들에게 어려운 숙제라고 할까. 일단 내 손을 떠났으니 떠나고 난 이후에는 당 지도부와 상의해서 (그분들이) 적절하게 꾸려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서 의장은 "당 지도부가 제게 다각도로 연락하고 있고 전국위 소집요구를 곧 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언론을 통해 들었지만 현재까지 저에게 당의 지도부 또는 당직자 누구도 연락이 없었다"며 "(권 원내대표와는) 전날 의총 이후로 소통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서 의장은 사퇴 선언 기자회견 진행 도중 이준석 전 대표가 "서 의장에게 부담을 지운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는 내용의  페이스북 글을 올린 것과 관련해선 "전국위 의장을 시킨 사람이 이 전 대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이러한 과정 중 한번도 전화통화나 의논을 한 적은 없었다 말씀 드린다"고 했다.

이어 이 전 대표의 복귀 가능성에 대해서는 "만일 비대위를 구성하지 않고 직무대행 체제로 간다 하더라도, 그래서 당원권 정지 6개월 시효가 지나 복귀를 할 수 있다 해도 현실적으로 징계를 받은 당대표가 당에 아무 일이 없던 듯 와서 당대표를 할 수 있겠는가"라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현실적으로 안된다고 본다"며 "복귀하려고 하면 한번 더 국민과 당원에게 검증과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본다"고 했다. '검증을 받는 방법'에 대해서는 "전당대회에 나가는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전당대회에 나가더라도 될 가능성이 별로 없지 않은가"라고 답했다.

끝으로 서 의장은 이 전 대표의 징계가 내년 1월 8일 종료되는 것과 맞물려 "전당대회는 한 1월 말쯤이 되면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당헌당규를 찾아보지 않아 정확하게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SK지분 9440억 매각…"개인자금 조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소송에 필요한 개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약 9440억원 규모의 SK㈜ 지분을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지난 7월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최 회장에게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재산분할금 9440억원과 같은 규모다. 다만 최 회장은 해당 판결에 재상고해 현재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유 중인 SK㈜ 보통주 165만3924주를 총 9439억9994만원에 처분하는 거래계획을 공시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최 회장의 보유 주식은 1297만5472주에서 1132만1548주로 줄고 지분율은 17.76%에서 15.49%로 낮아진다. SK㈜는 이번 지분 변동에 대해 "최대주주가 재산분할 소송 관련 개인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뉴스핌DB] 최 회장의 매각 규모인 9440억원은 서울고법이 지난 7월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금액과 일치한다. 최 회장은 이후 재상고하면서 9440억원 가운데 7000억원은 다투지 않고 나머지 2440억원에 대해서만 대법원의 판단을 받기로 한 상태다. 지분 매각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97만2493주는 주당 55만9387원, 총 5440억원에 전략적 투자자에게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 나머지 68만1431주는 주당 58만7000원, 총 4000억원 규모로 증권사 대상 주가수익스왑(PRS) 거래를 병행한다. 실제 거래는 오는 11월 2일 이뤄질 예정이다. PRS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기준가격은 주당 58만7000원으로, 향후 거래 상대방이 해당 주식을 처분했을 때 실제 매각 금액과 기준가격의 차이를 서로 정산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주식을 처분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SK㈜ 주가 변동에 따른 손익을 공유하게 된다. SK는 대규모 주식을 정규장에서 일시에 처분하지 않고 전략적 투자자와 증권사를 대상으로 거래해 시장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거래 후에도 최 회장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거래 전 25.2%에서 22.9%로 낮아진다. 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으로는 최 회장 지분율이 23.9%에서 20.8%,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33.5%에서 30.5%로 줄어든다. syu@newspim.com 2026-10-02 16:32
사진
남자양궁, 인도 꺾고 리커브 단체전 金과녁 명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남자 양궁이 여자 단체전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켰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정상에 함께 섰던 세 선수는 다시 한번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세계 최강의 저력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5-1(56-56 57-50 56-5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이번 금메달은 앞서 펼쳐졌던 여자 단체전의 충격을 딛고 일어선 결과라 더욱 값졌다. 한국 여자 양궁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인도에 발목을 잡히며 무려 28년 동안 이어져 온 8연패 행진이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김제덕 역시 앞서 강채영과 나선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한 뒤 동메달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남자 대표팀이 든든하게 중심을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우진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토너먼트 과정은 완벽했다. 16강에서 타지키스탄을 6-0으로 완파한 한국은 8강에서 몽골을 5-3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대만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6-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이날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을 꺾었던 인도였다. 1세트에서 한국은 27대 29로 리드를 내줬으나 뒷심을 발휘해 56-56 동점을 만들며 세트 포인트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을 마치고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균형은 2세트에서 곧바로 무너졌다. 한국은 첫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넣으며 3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인도가 흔들리는 사이 한국은 57점을 기록해 세트 스코어 3-1로 앞서갔다. 3세트에서도 빈틈은 없었다. 한국은 인도가 54점에 그친 사이 56점을 합작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우승으로 김우진은 통산 네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고 이우석은 통산 세 번째, 김제덕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 정상 탈환에 성공한 한국 양궁 대표팀은 3일 열리는 개인전에서 추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2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