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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주가지수 선물 사흘 만에 반등 조짐...'저가 매수·유럽 가스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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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지난주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따른 여파에 주초 급락하던 미 증시는 다소 안정을 찾고 있다.

지난 이틀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데다 지난 6주 상승세를 이어온 유럽 천연가스 가격이 급락하며 하락 조짐을 보이고 있는 점도 투심을 끌어올렸다.

독일 루브민 지역의 노르트 스트림 가스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 동부 시간으로 30일 오전 9시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S&P500 선물(이하 E-mini)은 직전 종가보다 0.40% 오른 4047.50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다우지수 선물은 0.35%, 나스닥 100 선물은 0.59% 각각 상승 중이다.

헨리 앨런 도이체방크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 "최근 시장의 매도세가 오늘 멈춰서는 조짐이 있다"고 말했다.

유럽연합(EU)이 예상보다 빨리 가스 저장 목표치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에 유럽의 천연가스 부족에 대한 불안이 진정되며 유럽 증시도 상승 중이다. 현재 범유럽 스톡스600 지수는 0.49% 오른 424.73에 거래되고 있다.

유럽지역의 천연가스 가격은 지난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겨울철 유로존 에너지 위기에 대한 불안을 키웠다. 하지만 29일(현지시간) 유럽 벤치마크인 '네덜란드 TTF 가스 선물' 9월 인도분 가격이 전 거래일 대비 16.9% 급락한 MWh당 282유로에 거래를 마치며 추세 전환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치솟던 유럽의 천연가스 가격이 하락세를 보인 것은 독일을 비롯한 유럽 국가들의 천연가스 저장 비축률이 예상보다 빠르게 목표를 채우고 있다는 보도 때문이다. 

로베르트 하벡 독일 경제부 장관에 따르면 독일의 가스 저장 시설 비축률은 83%에 달한 상황이며, 9월 초에는 85%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독일 정부는 10월 1일까지 비축률을 85%, 11월 95%까지 채운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예정보다 빠르게 비축률을 끌어올리고 있는 셈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EU의 가스 저장 비축률도 28일 기준으로 79.9%를 채운 상황이다. 10월 1일까지 80%를 채운다는 목표를 이미 거의 달성했다.

유럽의 에너지 위기는 그간 미 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다만 시장 전문가들은 평소보다 낮은 미 증시의 거래량과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에 따른 미 경제 침체 우려가 여전한 탓에 이날의 반등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성급하다는 입장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사진=블룸버그]

필 헌트의 이안 윌리엄스 이코노미스트는 "시장은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물가 안정 의지가 기업 실적에 미칠 여파를 재평가하고 있다"면서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긴축 행보가 이어지며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또한 기술적으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연준의 '연준 피벗(정책 전환)' 기대감에 반등세를 이어온 미 증시의 주요 지수가 주요 저항선 돌파에 실패한 것 역시 일부 전문가들 사이 증시의 추가 하락을 점치는 이유로 언급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기술 분석가 스테판 슈트마이어는 "잭슨홀 이후 주가 하락에 S&P500 지수가 4195~4219포인트 돌파에 실패함에 따라 차트상 '헤드앤숄더 탑(Head&Shoulder Top)' 패턴이 만들어지고 있다"면서 S&P500지수가 3900대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을 경고했다.

그는 100일 이동평균(4073포인트)과 50일 이동평균(3996포인트)이 잠재적 지지선을 작용할 가능성을 보고 눈여겨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일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27.05포인트(0.67%) 내린 4030.61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이라크와 리비아에서의 정치적 혼란으로 공급 감소 우려로 상승했던 국제 유가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물은 전장보다 2.08% 내린 배럴당 94.99달러, 브렌트유 10월물은 2.5% 하락한 102.4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경제 지표로는 6월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한국시간 오후 10시), 8월 콘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한국시간 오후 11시) 등이 예정돼 있다. 

한국시간으로 31일 자정에는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월스트리트저널(WSJ) 라이브 방송에 출연할 예정이어서 어떤 발언이 나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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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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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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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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