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밀양돼지국밥캐릭터 '굿바비'가 전국 캐릭터 선발대회인 '제5회 우리동네캐릭터 대상' 본선에 진출했다고 30일 밝혔다.
밀양시 우리동네캐릭터 대상 굿바비 투표 안내 포스터[사진=밀양시] 2022.08.30 |
'우리동네캐릭터 대상'은 지역의 정책, 관광, 축제 등을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여 5회째 펼치고 있는 전국 캐릭터 콘테스트다.
올해 우리동네캐릭터 대상에는 110여 개가 넘는 캐릭터가 참여했으며, KOCCA 전문가 7인이 캐릭터 기획력, 디자인 완성도, 확장성 등을 고려한 엄격한 평가를 통해 굿바비를 포함한 30개 캐릭터만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국민투표와 전문가 심사, 서면평가로 이뤄지며, 1인 1투표로 진행되는 국민투표는 다음달 14일 오후 2시까지 3주간 우리동네캐릭터대상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본선 결과 30개 캐릭터 중 10개만 선정되며 대상에는 시상금 1000만원, 모든 수상작에는 전문가 컨설팅과 수상작 네트워킹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투표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고, 총 500명에게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굿바비'는 밀양대표향토 음식인 밀양돼지국밥을 활성화하기 위해 밀양시에서 지난해 8월 개발한 캐릭터로, 국밥 발음을 부드럽게 하고 good이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입혀 이름만으로 밀양만의 돼지국밥 이미지가 떠오를 수 있도록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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