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까지 기능성 딸기 생산 등 25만평 규모 육성
탄소중립·기후변화, 인력난 등에 공동 대응
애플참외·망고참외 등 프리미엄 농산물 확대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농장에서 식탁까지 맛과 건강을 선물하는 팜투테이블 전문기업 메디머스는 논산시의 주 소득원인 논산 딸기를 기능성 딸기(사포닌, 게르마늄, 셀레늄, 바나듐, 아연, 유황, 렉시틴 등)로 생산 전환하는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농업회사법인 예스민 딸기클러스터, 예스민 딸기클러스터 사업단도 함께 참여했다.
예스민 딸기 클러스터 본사에서 영농법인·농가단체 대표들이 함께 한 이번 업무협약 내용은 ▲기능성 딸기 시범농가 육성 ▲2024년까지 200농가이상, 면적 25만평 이상 스마트팜 기능성 딸기 생산 육성을 목표로 담고 있다.
이와 함께 ▲농업현장에 나타나는 사회적 문제들(기후변화, 생산인력감소, 탄소중립 등)에 적극적으로 공동 대응 ▲신품종 육묘 육성연구 ▲딸기외 애플참외 및 망고참외 프리미엄 기능성 농산물개발 등 2024년까지 200억 규모의 육묘, 생산, 유통을 위한 선투자 계획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메디머스, 예스민딸기클러스터, 생산농가 대표 업무협약식. [메디머스 제공] |
농업회사법인 예스민 딸기클러스터는 2020년 7월 권길성 대표가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개별급식냉동사업을 재개했다. 노후된 시설 보수와 제조가공 라인 2식을 증설했으며 지난 8월 1일 논산시로부터 3공장 증축 인허가를 받아 친환경학교급식을 위한 전처리 시설을 준비하고 있다.
메디머스는 광주광역시에 있는 본량농협과 사포닌 쌀을 생산해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 강원도 횡성지역에서 공근농협과 바나듐 쌀, 사포닌 옥수수, 사포닌 감자, 사포닌 사과, 사포닌 토마토 등 생산 및 유통을 진행하고 있다.
권길성 예스민 딸기클러스터 대표는 "논산딸기 현장 인프라 시설 내에 메디머스의 신농법 기술이 만나면서 기업의 가치를 올릴 것"이라며 "논산시 농민들과 딸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품목으로 확대해 농업인의 소득안정과 농산물 생산의 대전환 기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김종현 메디머스 대표는 "논산딸기는 50여년의 재배역사와 전국 최대의 주산단지로서 비옥한 토양과 맑은 물, 풍부한 일조량의 환경에서 자라 맛과 향기, 당도 등에서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메디머스의 뉴터테크놀러지 장비와 다양한 기능성 양액 기술을 제공해 최고 프리미엄 딸기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소비자로부터 맛과 건강에 대한 상품성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품질개선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win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