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은 '위대한 영광 군민과 함께'라는 기치 아래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5개 분야 60개 사업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영광대전환 더 큰 변화와 혁신을 바라는 군민의 바람을 담아 모두가 잘사는 영광, 온 세대 따뜻한 공동체 실현, 일상에서 누리는 문화ㆍ예술 도시 조성, 군민이 주인인 위대한 영광을 만드는 군민과의 약속을 60개 공약사업에 담아냈다.
민선 8기 공약 및 인수위원회에서 제안한 실천과제 94개 사업에 대해 내용에 대한 유사성, 법적사항, 실천 가능성, 재원 등을 검토하는 보고회, 군정조정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공약 세부사업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영광군 청사 [사진=조은정 기자] 2020.08.27 ej7648@newspim.com |
공약사업에서 제외된 34개 사업은 공약사업과 함께 일반시책으로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분야별 공약사업은 ▲풍요로운 농산어촌 16건, ▲역동적인 지역경제 10건, ▲행복가득 으뜸복지 21건, ▲매력있는 문화관광 10건, ▲혁신소통 열린행정 3건이며 총 5개 분야 60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투입될 사업비는 총 4711억 원으로 국비 478억 원, 도비 250억 원, 군비 2316억 원, 기타 1344억 원, 자부담 323억 원이다.
농산어촌 분야는 ▲농ㆍ어업인 공인수당 인상(여성 농ㆍ어업인 수당 추가 지급) ▲소농 직불금 인상, ▲스마트팜 보급 확대 ▲청년농업인 육성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농업경영환경 개선 ▲치유농업 연구개발 지도 및 육성 등 총 16개 사업에 총 사업비 1797억 원이다.
지역경제 분야는 ▲에너지 관련 우량기업 유치 ▲우수향토기업 육성 ▲소상공인 활력지원금 지급 ▲가정간편 수산식품 개발 확대 ▲참조기 양식 산업화 센터 건립 등 총 10개 사업에 총 사업비 2092억 원이다.
으뜸복지 분야는 ▲빛으로 복지재단 설립 ▲앰뷸런스 이용 경비 지원 ▲청소년 복합 문화공간 조성 ▲안심보호 쉼터 조성 ▲우리아이 희망키움 교육재단 설립 ▲어르신 100원 버스 운영 ▲장애인 복지타운 증축 등 총 21개 사업에 총 사업비 438억 원이다.
문화관광 분야는 ▲거점별 작은 미술관 조성, ▲영광 예술촌 조성, ▲향화도항 마리나항 조성, ▲역사와 생태가 어우러진 성산공원 조성, ▲영광문화관광재단 설립, ▲영광군 문화ㆍ예술인 창작수당 지원 등 총 10개 사업에 총 사업비 374억 원이다.
열린행정 분야는 ▲군민배심원제도 운영, ▲주민참여 예산제 활성화, ▲청년 전용 예산제 활성화 3개 사업에 총 사업비 10억 원이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은 영광군 홈페이지를 통해 군민들에게 공개된다.
영광군은 분기별로 공약사업에 대한 자체평가를 비롯하여 공약이행 평가를 위한 군민배심원단을 구성하여 매년 1회 이상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그 결과에 따라 공약사항에 대해 수정ㆍ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더 나은 미래, 내일이 기대되는 영광을 만들기 위한 공약사업은 반드시 지켜져야 할 군민과의 약속이다"며 "군민의 소통과 참여를 강화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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