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소방서는 29일 하트세이버와 브레인 세이버 인증서 수여식를 가졌다.
소방위 김종문과 소방장 김현산‧하송희‧정도진‧임동현‧황희수, 소방교 최민경‧최유석‧조계진, 김효영 소방사가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또한 소방교 조계진과 김효영 소방사가 브레인세이버 인증서와 은 배지를 수여받았다.
하트·브레인 세이버 인증서 수여식 [사진=순천소방서] 2022.08.29 ojg2340@newspim.com |
순천소방서는 전남에서 가장 많은 하트·브레인 세이버를 배출해 현장활동에서 전문가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하트세이버는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란 뜻이다. 심정지로 생명을 잃을 수 있는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살려낸 소방공무원이나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브레인세이버는 '급성 뇌졸중(뇌출혈,뇌경색) 환자를 신속·정확하게 평가·이송해 후유증 최소화에 기여한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는 상이다.
이번 하트세이버 영광의 주인공들은 신속하고 정확한 환자평가 및 응급처치와 적정한 병원 선정 이송 등으로 심정지 환자 3명의 심장을 다시금 뛰게 만들었다. 소방교 조계진 등 2명은 뇌졸중 환자의 초기증상을 신속하게 판단해 후유증을 최소화하게 함으로 써 시민들이 퇴원해 일생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여했다.
박상진 서장은 "하트·브레인 세이버를 수상한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여러분이 살린 환자는 우리가 지켜야할 시민이고 누군가에는 사랑하는 가족임을 잊지마시고 앞으로도 위급환자에게 버팀목이 돼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순천소방서는 매년 하트·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 운영 계획을 수립해 중증응급환자의 생명을 소생시키거나 손상을 최소화한 구급대원 등에게 세이버 명예를 부여해 자긍심 고취 및 적극적인 응급처치 유도로 소생률 제고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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