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는 구 도심권 취약계층에 직접 찾아가 안전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구조‧구급 등 전문자격을 갖춘 안전전문가(소방대원)가 지역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주거 공간 위험을 제거하는 생활밀착형 활동이다.
가스 안전 점검 [사진=순천소방서] 2022.08.17 ojg2340@newspim.com |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가곡동·풍덕동·조곡동·남제동 등 구 도심권 사회취약계층 130가구를 방문해 ▲혈압‧산소포화도 등 기본건강 체크 ▲안전바 설치 ▲화기사용 점검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생활안전 위험요소 제거 ▲가스자동차단기 설치 ▲기초소방시설 점검 및 안전교육 ▲기타 생활불편해소 등 다양한 소방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운영 중인 순천소방서 순찰대는 현재까지 1270가구를 방문해 1600명의 수혜자에게 2만 5000여건의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상진 서장은 "구 도심권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해 생활안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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