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규제 OUT] 정부, 규제 194건 손질…국가유공자 기초연금 받기 쉬워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6일 대통령 주재 규제혁신전략회의 '킥오프'
정부 출범 후 943건 발굴해 194건 신속 개선
정부업무평가에 규제혁신 성과 반영·포상 강화

[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윤석열 정부 규제혁신 정책의 청사진이 공개됐다. 

정부는 새 정부 출범 후 총 943건의 규제혁신 과제를 발굴하고 이 가운데 194건(21%)에 대해서는 이미 개선을 완료했다.

앞으로는 보훈보상금 수령 대상 국가유공자가 기초연금을 받기가 쉬워진다. 정부는 나머지 749건 중 434건(58%)을 올 연말까지, 그 외 과제들을 오는 2024년 이후까지 순차적으로 처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대통령 주재 컨트롤타워' 규제혁신전략회의 본격 가동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규제혁신전략회의 킥오프(개시) 회의를 26일 대구 성서산업단지 내 아진엑스텍에서 열고 이와 같은 규제혁신 추진체계를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무총리, 관계부처 장관, 지방자치단체장, 경제단체장,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규제혁신전략회의는 규제혁신에 관한 최고 의사결정 회의체로, 윤석열 정부에서 신설됐다. 지난 6월 14일 한덕수 국무총리가 규제혁신전략회의 신설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지 약 두 달 반만에 첫 회의가 열렸다.

[천안=뉴스핌] 최상수 기자 = 윤석열 대통령 2022.08.26 ilroy023@newspim.com

새 정부 규제개혁 시스템의 정점에 위치한 규제혁신전략회의가 본격적으로 가동됨에 따라 앞으로 규제 개선 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사전 브리핑에서 "각 부처에서 규제혁신 전담 조직을 설치·운영하고 있고 규제혁신추진단이 가동된 데 이어 규제심판제도 운영이 시작됐다"면서 "이번 첫 회의는 이러한 새 정부의 규제혁신 추진체계가 완비됐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규제혁신 추진상황 및 향후 추진계획 ▲환경규제 혁신 방안 ▲경제 형벌규정 개선 1차 추진방안 등 3개 안건이 논의됐다.

환경부는 이날 탄소중립 전환·순환경제 구현·녹색산업 육성을 위한 환경규제를 혁신방안을 내놓았다. 기획재정부는 기업의 자유와 창의를 가로막는 과도한 경제 형벌규정을 폐지하거나 과태료 등 행정제재로 전환하는 방안에 대해 보고했다.

◆ 국회 도움 필요 없는 행정입법 과제 367건부터 신속 처리

국무조정실은 정부 통합 규제혁신 과제와 향후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

정부는 지난 5월 24일 규제혁신장관회의 이후 각 부처가 자체 발굴하거나 경제단체 등 민간이 건의한 내용을 토대로 총 943건의 규제혁신 과제를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통해 1차로 발표한 140건과 이후 추가된 54건을 포함해 194건에 대해서는 이미 개선을 완료했다. 전체 과제의 21% 수준으로, 국가유공자 기초연금 지급 확대, 벤처투자조합 최소 출자 금액 완화,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사용 범위 확대 등이 대표적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규제혁신 사례 [자료=국무조정실] 2022.08.26 dream78@newspim.com

정부는 39개 부처·청 소관의 나머지 749건의 과제를 오는 2024년 이후까지 매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남은 추진 과제는 시행령 이하 행정입법 과제가 538건, 법률 개정 과제가 211건이다.

행정입법 과제(538건) 중 367건(68%)은 연내 개선을 완료할 예정이며, 지자체와 협의해 관련 조례도 즉시 제·개정되도록 할 방침이다. 국회 도움 없이 정부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것부터 속도감 있게 처리해 나가겠다는 뜻이다. 국무조정실은 위성영상 보안처리 해상도 기준 완화, 전기차충전기 인증 대상 확대, 국내복귀기업 고용 외국인 비자발급 요건 완화 등을 대표적인 행정입법 과제로 소개했다.

국회입법 과제(211건) 중 의료마이데이터사업 민간참여 허용 등 67건은 연내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민생 관련 법안은 국회 민생경제안정특위에서 신속히 논의할 방침이다.

정부는 온라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과제별 추진 상황을 상시 점검하기로 했다. 또 정부업무평가에 규제혁신 성과를 반영하는 한편,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종 인·허가권 등 지역 여건에 맞는 탄력적인 규제 관리가 필요한 분야는 중앙정부의 규제권한을 지방에 이양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규제혁신전략회의는 민간이 함께 참여해서 국민과 기업 그리고 현장 중심으로 살아있는 규제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dream7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데헌 '골든', K팝 최초 그래미 수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골든'은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즈 사전 행사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06.20 moonddo00@newspim.com 해당 부문은 영상 콘텐츠를 위해 제작된 곡 가운데 뛰어난 완성도를 보인 작품의 송라이터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에 따라 '골든' 작업에 참여한 이재(EJAE), 테디, 24, 아이디오(이유한·곽중규·남희동) 등은 그래미 수상자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앞서 음악 엔지니어 황병준과 한국계 미국인 영인이 그래미를 수상한 사례는 있었지만, K팝 작곡가 혹은 음악 프로듀서가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는 "아쉽게 이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이 모든 과정에 함께한 저의 가장 큰 스승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파이어니어 오브 K팝', 테디 형께 이 영광을 바친다"고 소감을 전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02 08:36
사진
금·은 '광란의 랠리' 붕괴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귀금속과 국제 유가가 2일(현지시간) 동반 하락했다. 사상 최고치를 잇달아 경신하던 금과 은 가격이 하루 만에 급락하며 원자재 시장 역사상 손꼽히는 변동성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임으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선택한 점이 최근 급락장의 핵심 촉발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현물 금 가격은 유럽 초반 거래에서 온스당 4713.39달러로 3.2% 하락했다. 앞서 금은 지난 30일(금요일) 하루에만 9% 이상 급락하며 1983년 이후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했다. 은도 31% 넘게 폭락하며 1980년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귀금속 급락은 전반적인 위험 회피 심리와 맞물려 나타났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600은 아시아·태평양 증시 하락 흐름을 이어받아 약세로 출발했고, 미국 주가지수 선물 역시 주 초 거래를 하락세로 시작했다. 서울 종로구 귀금속점에 진열된 골드바와 실버바의 모습 [사진=뉴스핌] ◆ "수급 중력 벗어난 랠리"…중국 투기자금이 키운 거품 시장 충격의 배경에는 이미 과열 국면에 들어섰던 귀금속 랠리가 자리하고 있다. 금과 은은 물론 구리와 주석 등 산업금속까지 가격이 수급이라는 '중력'을 벗어난 듯 치솟았고, 중국발 투기 자금이 대거 유입되며 랠리를 주도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은 시장의 경우 연간 공급 규모가 약 980억 달러로 금(약 7870억 달러)에 비해 훨씬 작은 탓에, 투기적 자금 유입 시 가격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확대되는 구조다. 실제로 금요일 세계 최대 은 ETF인 아이셰어즈 실버 트러스트(SLV)의 거래대금은 400억 달러를 넘어 애플과 아마존의 합산 거래대금을 웃돌았다. 파생상품 시장의 과열도 가격 급등과 급락을 증폭시킨 요인으로 꼽힌다. 옵션 시장에서는 은 가격 상승에 베팅한 콜옵션 거래가 급증했고, 이로 인해 옵션을 매도한 딜러들은 위험 관리를 위해 기초자산인 은을 추가로 매수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다. 이 과정에서 가격 상승이 다시 매수를 부르는 '쇼트 스퀴즈(short squeeze)' 환경이 형성되며, 랠리에 거품이 더해졌다. 문제는 이러한 구조가 상승 국면에서는 가격을 비정상적으로 끌어올리지만, 방향이 한 번 꺾일 경우에는 정반대로 작용한다는 점이다. 매수 헤지를 위해 쌓였던 포지션이 빠르게 청산되면서, 하락 국면에서도 매도가 매도를 부르는 자기 강화적 변동성이 발생했고, 이는 은 가격의 기록적인 급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전 상품 부문 책임자 알렉산더 캠벨은 "위로 오를 때는 기계적으로 매수가 붙고, 내려갈 때는 그 반대가 반복된다"며 "그래서 이렇게 빠르게 오르고, 또 빠르게 무너진 것"이라고 말했다. JP모간 출신 귀금속 트레이더 로버트 고틀립도 "거래가 지나치게 혼잡해져 있었다"며 "위험 회피 심리가 유동성을 급격히 위축시켰다"고 지적했다. ◆ 트럼프의 '연준 카드'가 방아쇠…달러 강세로 급반전 급락의 직접적인 계기는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연준 의장으로 워시 전 이사를 지명할 계획이라는 보도였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미 달러의 가치가 급등했고, 달러 약세와 연준 독립성 훼손 가능성에 베팅했던 귀금속 투자 심리는 급격히 위축됐다. 귀금속 정련업체 헤라우스 프레셔스 메탈스의 트레이딩 총괄 도미니크 슈페르첼은 "내 커리어에서 본 가장 격렬한 움직임"이라며 "안정성의 상징인 금에서 이런 변동성이 나타났다는 것 자체가 시장의 불안정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준 독립성 우려가 진정되면서, 1월 말 형성됐던 '원 트레이드'가 되돌려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여기서 '원 트레이드'란 연준 독립성 약화와 달러 약세, 풍부한 유동성을 전제로 형성된 하나의 거시 베팅에 원자재·귀금속·신흥국 자산이 동시에 묶여 있던 거래 구조를 의미한다. 시즈그룹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샤를-앙리 몽쇼는 "당시 시장은 원자재 롱, 귀금속 롱, 신흥국 롱이 동시에 쌓인 거대한 레버리지 거래에 사로잡혀 있었다"며 "워시 지명은 이 구조를 재평가하게 만든 계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유동성 축소 가능성과 불확실성"이라고 덧붙였다. ◆ "건강한 조정" 평가 속 중기 전망은 엇갈려 다만 이번 급락을 구조적 붕괴로 보기는 이르다는 시각도 적지 않다. JP모간 프라이빗 뱅크의 글로벌 투자 전략가 그레이스 피터스는 "미 국채, 달러, 금이 항상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는 않지만, 금은 여전히 최고의 지정학적 헤지 자산"이라며 연말 금 가격 전망치로 온스당 6500달러를 유지했다. 그는 "금 비중은 운용자산의 3%를 조금 넘는 수준에 불과해, 5~10%까지 확대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위즈덤트리의 니테시 샤도 이번 조정을 "건강한 조정"으로 평가하며 연말 금 가격을 5020달러, 은 가격을 88달러로 전망했다. 도이체방크 역시 "금의 테마적 상승 요인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연말 6000달러 전망을 재확인했다. ◆ 유가도 동반 약세…"패닉 국면은 아냐" 유가 역시 하락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과 이란이 "진지하게 대화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지정학적 긴장 완화 가능성을 시사한 영향이다. 브렌트유 4월물은 배럴당 66달러로 4.4% 하락했고, WTI 3월물은 62달러대로 5% 가까이 떨어졌다. 이는 6개월여 만의 최대 낙폭이 될 가능성이 있다. HSBC의 멀티에셋 전략 총괄 맥스 케트너는 "이번 하락은 시장 패닉이라기보다 과도하게 쌓였던 포지션을 정리하는 과정"이라며 "귀금속 조정이 주식이나 신용시장에 중대한 구조적 충격을 주는 국면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koinwon@newspim.com 2026-02-02 21: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