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시가 기업과 대학이 함께 실무에 강한 지역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는 다음달부터 지산학 협력을 통한 취업 연계 워털루형 코업(Co-op) 프로그램 시범사업인 '워크투런(Work2Learn)'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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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2022.03.15 |
'워크투런'은 지역 인재가 대학에서 이론 교육을 받고 기업 현장에서 실무교육을 통해 이론과 실무 역량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부터 동명대, 부산경제진흥원과 사업을 추진하여 참여 기업 11개 사와 대학생 15명 선발 및 연계를 완료했다.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대학생들은 기업 현장에서 전공과 관련된 실무 교육을 받고, 기업은 학생의 실무 수행 능력과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채용 여부를 결정한다.
올해는 시범사업 형태로 동명대에서 '워크투런 학기제'를 운영하고 내년부터는 정식 사업으로 참여 학교와 기업, 대학생 수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동명대는 이날 오전 11시 동명대 대학본부에서 참여 기업 대표와 대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을 연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워크투런 학기제 운영 계획과 주의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고 참여 기업 멘토 등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