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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 "디지털 플랫폼 정부 성과 창출 도울 것"

기사입력 : 2022년08월24일 10:38

최종수정 : 2022년08월24일 10:39

디지털 플랫폼 정부 확산·내재화 지원 강조
데이터 산업에서도 민간의 투자 유도 협력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에 황종성 연구위원이 선임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신임 원장에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연구위원을 8월 24일자로 임명했다.

신임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2.08.24 biggerthanseoul@newspim.com

황종성 신임 원장은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 대성고, 연세대 정치외교학 학사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서울특별시 정보화기획단 단장, 정부3.0추진위원회 위원, 국토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총괄계획가 등을 역임했다. 30여년 간 정보통신 분야에서 축적한 전문역량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국가 디지털 혁신을 성공적으로 뒷받침하고 지능정보사회 관련 정책 및 사업 지원 핵심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신임 원장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26조(준정부기관 임원의 임면)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 및 추천을 거쳤으며 신임 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5년 8월 23일까지다.

황종성 원장은 "디지털 전환이나 데이터 활용과 관련해서 그동안에는 개념 도입 단계에 있었다고 봐야 한다"며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성공을 위해 이제는 이를 확산하고 내재화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황 원장은 "이제는 만들어진 서비스를 국민이 실제로 쓸 수 있도록 하는 부분이 필요하고 이렇게 성과를 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과기부의 데이터댐 등 정책의 활용성과 관련 "정부 입장에서는 밑바탕을 만들어서 제공해주는 것"이라며 "민간이 이를 활용하고 나름의 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의 데이터만으로 산업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고 정부가 한 만큼 민간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민간에서 투자와 노력을 해야 데이터 산업이 커 나갈 수 있으며 산업계가 적극적으로 이를 포용할 수 있도록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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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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