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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장관 "연합작전과 상호운용성 향상시켜 달라"

기사입력 : 2022년08월23일 17:25

최종수정 : 2022년08월23일 17:25

한미 연합 UFS 연습 현장 점검
전시지휘소 찾아 한미 장병 격려
"무기 중요하지만 사람이 전쟁 좌우"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23일 "한미 연합 연습을 통해 연합작전 능력과 상호운용성을 향상시키고 작전계획을 검증‧보완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한미 연합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 현장을 찾아 훈련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한미연합사령부 전시지휘소(CP-TANGO)에서 연합방위태세를 현장 점검하고 한미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종섭(맨 앞 왼쪽 세번째) 국방부 장관이 23일 오후 한미 연합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 현장인 한미연합사령부 전시지휘소(CP-TANGO) 현장을 찾아 폴 라캐머라(두번째) 한미연합사령관, 안병석(첫번째) 연합사 부사령관을 비롯한 주요 지휘관들과 훈련장을 들어서고 있다. [사진=국방부]

이 장관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는 한미동맹의 근간이며 연합연습에 참가하고 있는 장병들이 한미동맹의 주인공이며 상징"이라고 격려했다.

이 장관은 "한미 장병들이 어깨를 나란히 하며(Side by Side) 연습에 매진해 '파이트 투나잇'(Fight Tonight)의 연합방위태세를 확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께서 말한 자유와 인권, 법치 가치에 대해 폴 라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주한미군사령관)도 언급했다"고 말했다. 

이종섭(왼쪽 세번째) 국방부 장관이 23일 오후 한미 연합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 현장인 한미연합사 전시지휘소(CP-TANGO) 현장을 찾아 폴 라캐머라(두번째) 한미연합사령관, 안병석(네번째) 연합사 부사령관, 한미군 장병들과 함께 굳건한 한미 군사동맹을 과시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그러면서 이 장관은 "이번 연합 연습은 이런 가치들을 지키기 위한 것이며 그런 차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면서 "한미 양측이 '컴바인'(combined‧연합) 의미에 부합하게 '원팀'이 돼야 하고 이를 기초로 연합작전 능력을 발전시켜 달라"고 거듭 주문했다. 

이 장관은 "아무리 첨단무기체계가 중요하더라도 지휘관과 참모, 장병 등 사람이 결국 전쟁 승패를 좌우한다"고 무형전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 장관은 "사람에 대한 역량 강화에 더욱 매진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영화 '탑건'에 나오는 '전투기가 아니라 조종사가 중요하다'(It's not the plane It's the pilot)는 대사로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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