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찰국장 거취…이상민 행안부 장관 "다양한 얘기 들어보고 있다"

기사입력 : 2022년08월23일 10:32

최종수정 : 2022년08월23일 10:32

전날 윤희근 경찰청장도 "행안부 의사 중요해"
하이트진로 시위에 "아직 심각한 상황 아냐"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3일 '밀고 의혹'으로 논란이 된 김순호 경찰국장의 보직 변경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얘기를 듣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을지훈련 격려차 서울 미근동 경찰청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일단 이야기를 들어보고 상황이 어떤지를 한번 보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아직 경찰청장이나 (김순호) 국장과 따로 상의한 바는 없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을지연습상황 보고를 받기 위해 을지연습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2.08.23 kimkim@newspim.com

이 장관은 지난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행안부 업무보고에서 김 국장을 교체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날 윤희근 경찰청장도 기자간담회에서 김 국장 거취에 대해 "파견받은 기관(행안부)의 의사가 중요하다"며 "행안부의 요청을 기다리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김 국장은 1989년 경장으로 특채될 당시 인천·부천노회민주노동자회(인노회)에서 활동하다 내부 밀고를 했던 공로를 인정 받은 것이라는 '밀정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또한 이 장관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서울 강남구 하이트진로 본사 옥상 점거 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데 대해선 "아직까지 심각한 상황은 아닌 것 같은데 좀 두고 봐야 되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일부 시위 인원이 인화물질을 반입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아직 확인된 건 아니다"고 했다.

jyo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