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 학생 지필고사 응시 여부는 협의중"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학기부터 학교의 체험활동과 야외 수업이 최소화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전국 모든 학교에서 정상 등교가 이뤄진 2일 오전 서울 광진구 광장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담임선생님으로부터 관련 안내를 받고 있다. 2022.05.02 photo@newspim.com |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주까지 약 88%학교가 개학하며 다음 주에 남은 학교 12% 개학할 예정"이라며 "코로나 확산세 지속되고 있어 이달 중 정점이 예상됨에 따라 필수적인 교육활동과 직접 관련성이 낮은 체험활동과 야외수업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각 시도에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가 원활하게 학사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정된 출결 기록 가이드라인을 안내했다"며 "자가격리 학생들의 지필고사 응시를 지원하기 위해 방역당국 등과 협의 중에 있다.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현장에 안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모든 유·초·중·고교는 집중방역 점검계획에 따라 개학 1주전부터 개학 후 2주까지 총 3주간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학교 616곳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신속항원검사 도구 1400만개도 배부했다.
방역 물품의 경우 마스크는 개인당 7.4개, 소독제는 학급당 10개, 체온계는 학급당 1.8개를 배치했다. 방역 전담 인력은 개학 일정에 맞춰 6만명이 배치됐다.
대체 인력 확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2학기에도 학교별 업무연속성 계획에 따라 대체교사가 투입된다"며 "지난 1학기때 확진자가 62만명이었던 정점 상황을 겪었다. 여러 문제나 개선 사항을 바탕으로 2학기 교원 대체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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