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학생 확진자 1주일 만에 2.5배 증가…방학 중 방역 수칙 안내 예정

기사입력 : 2022년07월13일 15:59

최종수정 : 2022년07월13일 15:59

1주일 학생 확진자 2만명, 전주 대비 2.45배 증가
학령기 학생 확진 비율 17%
교육부, 2학기 등교는 예정대로 추진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최근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이 나타나는 가운데 1주일 만에 학생 확진자가 2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그동안 학생 확진자와 관련해 방역당국과 보조를 맞춰온 교육부는 방학 중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수칙 등을 조만간 안내하기로 했다.

13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주일(7월 5일~11일) 학생 확진자는 2만1604명으로 전주(6월 28일~7월 4일) 확진자 규모인 8812명보다 2.45배 늘었다. 하루 평균 확진자는 3086명으로 전주(1259명) 대비 크게 늘었다.

/제공=교육부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2.07.13 wideopen@newspim.com

전체 확진자 중 학생이 차지하는 비율도 크게 늘었다. 지난 1주일 학생 확진자 비율은 17%로 전주(13.5%)보다 3.5%p 상승했다. 최근 4주간의 학생 확진자 기준으로도 가장 높았다. 지난주 18세 이하 확진자 비율은 21.8%로 전주(19.2%)보다 2.6%p 높아졌다.

학령기 학생들의 확진자 발생 비율의 증가폭이 18세 이하 청소년 발생 증가폭보다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학생들이 등교 전 체크해야 하는 자가진단 어플리케이션 참여율은 지난 11일 기준으로 66.5%를 기록했다. 지가진단앱 참여율은 올해 학기 초 80~90%대를 기록했지만 방역지침 변경 등으로 하락 중이다.

학생 확진자 급증이 올해 2학기 등교수업에 영향을 주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이에 대해 교육부 측은 코로나 유행이 정점을 찍었던 지난 3월에도 등교 수업을 진행했기 때문에 2학기 등교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살펴봐야 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내놨다. 교육부 관계자는 "코로나 유행 확산 추이, 꺾이는 시점 등을 보며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학 기간 중 감염병 확산 등을 막기 위한 방역수칙을 학교 및 시도교육청 등에 안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