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8월 기대인플레이션율 4.3%…빅스텝에 소비자심리 꺾였나

기사입력 : 2022년08월23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08월23일 06: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7월보다 0.4%포인트 떨어져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지난 8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한 달 전보다 떨어졌다. 지난 7월 한국은행이 사상 첫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밟은 후 기대인플레이션이 꺾인 모습을 보인 것이다.

23일 한국은행 발표한 '2022년 8월 소비자심리지수'를 보면 이달 기대인플레이션율은 4.3%로 전월 대비 0.4%포인트 하락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소비자가 예상하는 향후 1년 물가 수준이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021년 12월 이후 줄곧 상승하다 이달 하락했다. 지난 1년 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물가인식은 5.1%로 지난 7월과 같았다.

한은 관계자는 "하반기에 가면 물가 정점이 나타날 것이라는 정부 발표 등이 소비자 심리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난 7월 큰 폭으로 상승한 후에 이달에는 하락한 영향도 있다"며 기저효과 반영도 있다고 부연했다.

이달 금리수준전망지수는 149로 전월 대비 3포인트 떨어졌다. 한은은 지난 7월 기준금리 큰 폭 인상 이후 금리 추가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다소 약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달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전월대비 6포인트 떨어진 76을 기록했다. 이 지수가 100을 밑돌면 비관적으로 보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88.8로 전월 대비 2.8포인트 올랐다. 이 지수가 100을 밑돌면 부정적인 시각이 우세하다는 의미이다.

한은 관계자는 "소비자심리지수는 고물가와 주요국 경기 둔화 우려 등이 지속됐으나 물가 피크아웃, 글로벌 통화긴축 속도 조절 기대 등으로 전월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6.3% 오른 가운데 최근 집중 호우로 배추와 무 등 채소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특히 추석이 3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명절 음식 장만에 시민들의 부담이 깊어지고 있다. 차례 음식과 직결되는 농축수산물이 7.1%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채소류 가격은 전년보다 25.9% 올랐는데 이는 지난 2020년 9월 이후 1년10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21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2022.08.21 yooksa@newspim.com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