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방지 위해 명절연휴 및 공휴일 인터넷 사전예약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용인평온의 숲)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9월 3일부터 9월 11일까지 토·일요일 및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봉안시설인 평온마루에 대한 입장 사전예약제를 한시적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용인평온의숲 조감도. [사진=용인도시공사] 2022.08.22 seraro@newspim.com |
또한 이를 위해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용인평온의 숲 홈페이지(https://www.tranquil-forest.or.kr)를 통해 인터넷으로 선착순 사전 예약을 접수하기로 했다.
이 기간 중 봉안시설 이용은 예약자에 한해 오전 8시에서 오후 5시까지 1일 9회 운영하며 각 시간대별 130가족(4명 이내)으로 이용을 제한하고 입장 시 마스크 등을 필히 착용하해야 한다.
특히 감염위험을 막기 위해 유가족 휴게실과 추모(제례)실은 폐쇄하며 추모(제례)실 음식물 반입 및 음복을 포함한 실내 음식물 섭취도 금지된다.
용인평온의 숲에서는 열화상 카메라 등을 통한 발열체크, 손소독 장비 구비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1일 3회 이상의 자체소독 등 방역을 한층 더 강화하여 명절에 대비하고 있다.
용인평온의 숲 운영 관계자는 "8월 들어 코로나19 재확산 속도가 빠르게 증가하는 환경에서도 조상을 기리고자 하는 시민 여러분의 심정을 감안해 철저한 관리를 통한 제한적 운영을 실시하게 됐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 등에 협조해 주시고 예약자 외에는 가급적 방문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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