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단독] 태영호, '9월 20일 이산가족의 날' 법정 기념일 지정 법안 대표 발의

기사입력 : 2022년08월22일 11:16

최종수정 : 2022년08월22일 11:16

남북교류촉진법 개정안...100번째 발의 법안
2018년 이후 상봉 재개되지 못하는 실정
7월 윤석열 정부 통일 정책 자료에 명기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9월 20일을 법정 기념일 '이산가족의 날'로 지정하는 '남북 이산가족 생사확인 및 교류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22일 태 의원실에 따르면 태 의원은 지난 17일 이산가족의 날 법정 기념일 지정 내용을 담은 해당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는 21대 국회 입성 후 태 의원이 발의한 100번째 법안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국민의힘 국제위원장인 태영호 의원이 지난달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탈북선원 강제북송' 사건에 대한 법적 고찰 및 재발 방지 방안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2.07.15 kilroy023@newspim.com

남북 이산가족 상봉은 정부가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할 인도주의적 과제다. 그러나 남북관계 상황에 따라 추진 여건이 달라질 수밖에 없어 지속적·정기적 상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분단이 된 지 77년이 된 2022년 7월 기준, 이산가족정보통합시스템에 등록된 이산가족 생존자는 4만4014명이다. 또한 이산가족의 고령화로 인하여 80세 이상의 고령 생존자는 2만9299명으로 전체 생존자의 66.5%에 달한다.

더구나 최근 경색된 남북관계로 인해 이산가족 상봉은 2018년 제21차 상봉 이후 현재까지 재개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산가족 고령화가 가속되고 사망자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조속한 상봉 재개가 이루어져야 하는 측면이 있다. 이를 위해서는 국민적 관심도와 공감대 형성 등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는 것이 태 의원 측의 설명이다.

태 의원은 법안과 관련 "분단 40년 만에 처음으로 서울과 평양에서 이산가족과 예술공연단의 동시 교환 방문이 이루어진 1985년 9월 20일을 기념해 9월 20일을 이산가족을 위한 법정기념일로 지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하여금 기념행사와 홍보 등의 실시를 위해 노력하도록 규정해 이산가족 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자는 것이 법정 기념일 지정의 취지다.

태 의원은 또 "이산가족 문제는 이산가족 당사자와 그 가족뿐만 아니라 민족 공동의 아픔으로서 국민의 공감을 바탕으로 국가가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산가족 상봉과 깊은 관련이 있는 특정일을'이산가족의 날'로 지정함으로써 이산가족문제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도를 높이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이산가족상봉이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법안 발의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한편 지난 7월 27일 자 '윤석열 정부의 통일정책' 자료에는 '상호 존중에 기반한 남북관계 정상화'의 일환으로 "교류협력, 인도지원뿐만 아니라 북한 비핵화와 평화정착, 이산가족·납북자・국군포로 문제 등 우리가 원하는 의제까지 호혜적으로 균형되게 협의‧추진한다"는 의제가 담겨 있다. 

특히 이산가족·국군포로 등 문제의 경우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문제 해결을 위한 실효적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국내'적으로 이산가족의 날 기념일 지정을 위한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이 이뤄져야 한다는 내용도 명기됐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