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20일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한 핵 앤 슬래시 PC 온라인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의 신규 리그인 '칼란드라 호수'가 정식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리그에서 이용자는 레이클라스트 전역에 설치된 '복제 서판'에 '투영'을 할당해 호수에 입장하게 된다. 호수 내 인카운터를 배치하는 과정에 따라 적들이 등장하며, 호수 입구에서 멀어질수록 더 강력한 적들과 함께 큰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서판에 투영을 모두 할당하면 '칼란드라 호수'로 이어지는 포탈이 생성된다. 이용자는 칼란드라 호수 리그 전용 인카운터 완료 후 등장하는 '투영하는 안개'를 통해 자신이 소유한 반지 또는 목걸이 아이템을 복사할 수 있다. 복사 시 옵션 능력치가 증가 혹은 감소된 동일 아이템이 생성되며, 이용자는 기존 아이템과 복제된 아이템 중 1개를 선택해 가질 수 있다.
[사진=카카오게임즈] |
패스 오브 엑자일의 대표 엔드게임 콘텐츠인 '아틀라스'도 개선됐다. 신규 리그 적용 이후 이용자가 '아틀라스 트리'를 거치지 않고도 아틀라스 지도에 '기억' 아이템을 사용해 특정 NPC들의 스토리 플레이 및 추가 보상을 획득하는 '아틀라스의 기억' 엔드 콘텐츠가 새롭게 도입된다.
추가로 신규 젬 4종 및 고유 아이템 14개도 칼란드라 호수 리그 업데이트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기존 리그 콘텐츠인 '수확', '강적', '이계'는 그간 수집한 피드백을 반영해 더욱 이용자 친화적으로 개편됐다. 클래스 중 하나인 '트릭스터'도 전직 노드 개편으로 동작 속도 및 회피, 자원 수급 등이 상향되어 특정 빌드에 국한되지 않도록 개선됐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이달 12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패스 오브 엑자일의 계정 통합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달 30일까지 기존의 다음 아이디를 카카오 계정에 통합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특별한 굿즈들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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